하트-하트재단, 제7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 개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자리매김

▲대상을 수상한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하트하트재단

▲대상을 수상한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9월 26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이하 ‘GMF’)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GMF는 2017년 처음 시작돼 올해 7회를 맞이했다. 하트-하트재단 주최,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적 재능을 펼쳐 성장하기 위한 도약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GMF는 1회부터 7회까지 총 191개 발달장애인 음악단체 2,000여 명의 수준 높은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1차관,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부사장, SM엔터테인먼트 남궁철 대표이사, 이명숙 센터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한 모습. ⓒ하트하트재단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한 모습. ⓒ하트하트재단

제7회 GMF는 방송인 이수근 씨 사회로 시작돼 실용음악 2개팀(모자이크, 아리아 난타), 클래식 4개팀(String K, 디 아베크 앙상블,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네패스 루아오케스트라)의 무대 경연으로 진행됐다.

참가 팀들은 본선 무대를 준비하면서 팀 컨설팅과 교수님들의 레슨 지도를 통해 역량을 향상시켜, 당일 무대에서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올해 GMF 대상을 수상한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들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연주를 선보이는 장이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지철 회장은 “이번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에 이전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신청을 하셨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음악단체 발전과 사회통합을 확산시키고, 발달장애인들의 위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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