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듀, 르완다 교육선교 위한 기공식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소강석 목사 “아프리카에 하나님 사랑의 꽃씨 뿌릴 것”

▲초등학교 기공식에서 아이들과 손뼉을 치고 있는 이사장 소강석 목사.

▲초등학교 기공식에서 아이들과 손뼉을 치고 있는 이사장 소강석 목사.

NGO (사)글로벌에듀(이사장 소강석 목사, 상임이사 이형규 장로) 방문단 35명이 아프리카 4개국 교육선교에 나선 가운데, 첫 방문지인 르완다 키갈리에서 월드미션 프론티어 고등학교 및 조이풀 초등학교 증축 기공예배를 3일(이하 현지시간) 개최했다.

현지를 방문한 소강석 목사(글로벌에듀 이사장, 새에덴교회)는 “저는 지금 검은 대륙의 땅 아프리카에 하나님 사랑의 꽃씨를 뿌리러 왔다”며 “3일 오전에는 김평육 선교사님이 섬기시는 월드미션 프론티어 하이스쿨 증축 기공 예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사장 소강석 목사의 시삽 모습.

▲이사장 소강석 목사의 시삽 모습.

소 목사는 “3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는데, 그들의 까만 눈동자는 하늘의 별빛처럼 느껴졌다”며 “(고등학교 건축은) 김철수 장로님의 헌신으로 이루어졌고, 그후 두 시간 반을 타고 와서 조이풀 초등학교 증축 기공 예배를 인도했다”고 전했다.

그는 “찬양을 하는 유치원 아이들은 마치 검은 가운을 입은 어린 사제와 같이 보였고, 50년, 100년 후 르완다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 조휴진 집사님의 헌신으로 가능한 일이었다”며 “튜치족들의 여러 축제에 동참하고, 시삽도 했다. 시삽식 중 어린 천사들이 제 하얀 피부가 신기한지 제 하얀 팔을 만졌다”고 소개했다.

▲시삽 중 초등학교 아이들이 소강석 목사의 팔을 만져보고 있다.

▲시삽 중 초등학교 아이들이 소강석 목사의 팔을 만져보고 있다.

끝으로 “아프리카는 피부색도 검지만, 땅도 검다. 검은 대륙 위에 각종 아름다운 색깔의 복음의 꽃들이 피어나기를 기대한다”며 “내일은 한·아프리카 협력 대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님과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스피치를 한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고등학교 기공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고등학교 기공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글로벌에듀는 르완다에 이어 아프리카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등 총 4개국을 방문해 현지 선교 및 교육 지원에 나선다.

선교와 공공외교 사역을 위해 현지를 찾는 글로벌에듀 방문단은 코이카(KOICA)와 함께 농업인 양성을 위한 농촌학교 프로젝트 현장인 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 이솔래 지역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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