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80여 명에게 특식 제공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운영하는 성민무료급식센터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의 특식 행사’를 지난 9월 22일과 26일 각각 진행했다.
성민무료급식센터(군포제일교회 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는 삼천리와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 자원봉사자, 성민무료급식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천리와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은 추석을 맞아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영양식을 대접했다.
특히 밥퍼봉사단은 배식, 설거지, 식당 청소 등의 봉사도 직접 참여하며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했다. 밥퍼봉사단은 성민무료급식센터와 명절맞이 행사를 12년째 진행 중이다.
성민원 권태진 이사장은 “매년 성민원에 관심을 갖고 내 부모를 모시듯 정성껏 봉사해 주는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과 삼천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민무료급식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 직접 찾아가 대접하지 못해 아쉽지만, 맛있는 특식을 드시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을용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성민원 무료급식센터의 귀한 사역에 앞으로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천리는 국민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에너지 복지, 환경 보호, 사회 복지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케피코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향하는 사회공헌 철학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및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그들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단법인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기관으로 설립돼 25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성민무료급식센터를 2010년에 개소해 지역 결식 청소년 및 어르신에게 13년간 석식 약 15만여 끼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