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식 통합 총회장 설교 전해
“여야 합심해 선한 청지기 봉사”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 10월 노인의 달 기념예배가 10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여야 기독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초저출생·초고령 사회 위기 극복 및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김회재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인도로 드린 이번 기도회 에서는 홍석준 의원(국민의힘)의 대표기도,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성경봉독 후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예장 통합 총회장)가 설교하고 축도했다.
김의식 목사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벧전 4:7-1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코로나19 등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들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상황과 국제정세 등을 통해 세상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다”며 “우리가 할 일은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자”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리 국회가 국익을 위해서라면 여야가 합심해서 선한 청지기의 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국회를 위해’ 서정숙 의원(국회조찬기도회 총무, 국민의힘),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기도했고,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의 헌금기도에 이어 힐링하모니(치유하는교회)의 특송, 국회 성가대와 Daddy Voice(단장 이승희) 등이 찬양을 드렸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은 “우리 사회가 초저출생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기독 국회의원과 기독인들이 국가 위기 해결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는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와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공동주최로 대한민국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제55회 국가조찬기도회가 10월 31일 오전 7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 초저출생 위기 극복 등 나라를 위해 기도를 요청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