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2023년 2학기 추계 신앙수련회 개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학부·교직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신대원 ‘거룩한 자의 삶: 진리와 사랑’

▲학부 신앙수련회 모습. ⓒ서울신대

▲학부 신앙수련회 모습. ⓒ서울신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지난 9월 19일(화)부터 23일(토)까지 5일간 2023년 2학기 추계 신앙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앙수련회는 학부 및 교직원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롬 12:2)’, 신학대학원은 ‘거룩한 자의 삶: 진리와 사랑(벧전 1:13-23)’을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학부와 신학대학원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3일, 5일간 진행했으며, 교직원은 오후 2일간 진행했다.

학부 신앙수련회는 20-21일 성결인의 집 대강당에서 오전 수련회는 비신자를 위한 열린예배로, 오후 수련회는 모두를 위한 영성예배로 진행했다.

20일에는 김성경 전도사가 ‘하나님 저 사실 못하겠어요’, ‘또 나는 아직이라 말씀하실 때’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 설교했다. 21일에는 달빛마을 찬양사역자가 ‘달빛마을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풍요한 삶’ 등을 주제로 오전과 오후 설교했다. 22일 오전에는 임우현 목사가 ‘내게 주신 능력’이라는 말씀을 전했으며, 오후는 찬양집회로 진행됐다.

학부 신앙수련회 참여 학생은 “비신자들을 위한 열린예배를 통해 친숙한 신앙수련회가 되었다”며 “3일간의 신앙수련회를 통해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며 앞으로 나가야 하는 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대원 신앙수련회는 19일 신학특강과 20-22일 신앙수련회로 나뉘어 성결인의 집 존 토마스홀에서 진행됐다. 19일 김명용 박사(장신대 전 총장)의 ‘창조인가?, 진화인가?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20일 김선일 목사의 ‘어떤 상황도 형통하게 살아갑니다’, ‘어떤 고난도 믿음으로 해석합니다’, 21일 정성진 목사의 ‘신분과 사명을 자각하라’, ‘쓴 뿌리는 치유받으라’, 22일 김정석 목사의 ‘다가올 세대를 준비하라’ 등의 말씀이 전해졌다.

한 신대원생은 “수련회 기간 동안 좋은 말씀 전해주신 강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련회 주제처럼 진리와 사랑을 통해 거룩한 자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Div.Ⅲ 학생들은 23일 성결인의 집 존토마스홀에서 1일 신앙수련회를 진행했다. 오전과 오후 집회에서 오봉석 목사가 ‘핵무기 1·2’ 말씀을 전했다. 오봉석 목사는 “우리의 무기는 기도”라며 “생명을 위협하는 악한 세력이 판을 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싸울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은 “생명이 걸린 순간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겠는가? 주님은 부르짖는 자에게 주신다고 하셨다”며 “우리의 승리, 우리의 무기는 부르짖는 기도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부르짖는 기도의 무기를 장착해야 한다”고 했다.

교직원 신앙수련회에서는 이사장 백운주 목사가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를 주제로 각각 설교했다.

백운주 이사장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는 교직원들이 되시길 바란다”며 “한 아들을 20대 중반에 천국으로 보낸 어머니는 하나님 앞에 ‘소중한 아들을 25년 동안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여러분의 신앙고백은 무엇인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믿음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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