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이스라엘 대사, 기도 요청해”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이영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기하성 대표총회장)가 하마스의 기습 침공을 당한 이스라엘을 향한 기도를 요청했다.

이영훈 목사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순복음강남교회(담임 이장균 목사)에서 열린 2023년 축복성회 및 제직임명예배에서 “예수 믿고 잘 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예수 잘 믿고 모두 복 받은 인생을 사시길 바란다”며 “복 받은 사람들은 주님의 은혜를 잊어선 안 된다. 나쁜 일들만 잘 기억하지, 좋은 일들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 10분만 감사해 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아침에 이스라엘 대사에게 한국교회의 기도를 요청하는 전화가 왔다. 하마스가 안식일에 기습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잡혀갔다는 것”이라며 “그들도 예수 믿고 변화되면 죄에서 자유함을 얻을 텐데, 죄악 세상에서 죄의 생각으로 가득해 죽고 죽이는 일에 아무런 가책이 없다. 우리는 죄 사함의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병 고침의 은혜에도 감사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망률 1위가 암이다. 그런데 20-30대 사망률 1위는 자살이다. 암은 육체적 질병이지만, 자살은 정신적 질병”이라며 “젊은이들을 예수 믿게 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을 살리기 위해서다. 그들이 우울증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복음화해야 한다. 우리가 복음으로 이 땅을 뒤덮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마약도 심각하다. 10대 학생들이 마약을 판매해서 학교에도 퍼지고, 학생 10명 중 1명이 마약을 경험했다는 통계도 있다. 우리 주변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데, 정신 차려야 한다”며 “예수님 외에는 이를 고칠 방법이 없다. 예수님 외에는 우리가 살 길이 없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이 모든 병을 고치시는 분”이라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주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면, 우리에게는 절망뿐이다. 모두 내 곁을 떠나 혼자 힘들고 외로워 눈물 흘릴 때, 우리 주님께서 내 곁에서 나를 꼭 안아주시며 눈물을 닦아 주신다”며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우리 소원을 만족케 하실 것이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앙망하며 전진 또 전진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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