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의료선교대회’ 전주에서 7일 개회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국내외 의료선교사 한자리에 모여
예수병원 문주 사이니지 사진 예정

▲제18차 의료선교대회 기념촬영 모습.

▲제18차 의료선교대회 기념촬영 모습.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과 전주 온누리교회(담임 박희정 목사)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회장 김명진)가 주최하는 제18차 의료선교대회가 전라북도 전주 일대에서 7일 개회해 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의료선교대회는 의료선교협회에 속한 82개 의료선교 단체와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병원 행정 등 병원에서 근무하는 국내외 모든 직군들이 소통하는 장이다.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대회가 열리게 됐으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섬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료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회에 앞서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성공적 대회 준비를 위해 각국에서 모인 의료선교사들과 온라인을 통해 세대별·사역별·주제별 프리 컨퍼런스를 가졌으며, 마지막 3차 주제별 모임은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예수병원에서 입구에 환영 문구를 게시한 모습. ⓒ예수병원

▲예수병원에서 입구에 환영 문구를 게시한 모습. ⓒ예수병원

첫날인 7일(토)에는 등록을 시작으로 의료선교 박람회 개관식을 진행했으며, 각 직능별 미팅과 선교현장 스토리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설교와 주제 강의, 간증, 직능별 모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강의를 선택 청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교 박람회 부스 전시도 열려 20개 의료선교협회에서 대회 기간 국내외 의료선교 상담 및 홍보를 진행한다.

신충식 병원장(명예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 지역 교회를 뛰어 넘어 의료선교의 마음을 품은 기독의료인들과 연합해 다음 세대의 하나님의 선교를 이어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예수병원 직원들도 대회를 통해 선교에 비전을 품고 한 자리에 모이는 이들과 함께 네트워킹하고 연합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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