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한인 선교사의 편지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과 관련, 익명의 이스라엘 현지 선교사의 기도제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아멘! (시편 121:1-4, 개역한글)
◈하마스의 대공세를 막아 주시고 이스라엘 전역을 보호해 주시도록
10월 7일 초막절이 끝난 샤밧이자 심카 토라의 날 새벽에 시작된 하마스의 로켓 공격과 침투공격 대공세로 인해, 이스라엘에서는 현재까지 최소 300명이 사망하고 1,6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9일 현재 사망자 700여 명, 부상자 2,400여 명).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테러단체 하마스는 7일 새벽 6시 30분쯤(이하 현지시간, 우리나라와 6시간 차이) 이스라엘 중부와 남부를 겨냥해 대대적인 로켓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하마스TV는 하마스 최고사령관이 공세 초기 발표한 5,000발에 더해 2000발의 로켓이 추가로 발사됐다고 보도했으나,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에서 이날 오전 최소 3,000발의 로켓이 날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지상에서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이슬라믹 지하드까지 합류해 대대적인 공세가 이뤄졌습니다. 수백 명의 하마스 무장괴한이 이스라엘 남부에 침투해 22개 지역에서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수십 명의 민간인들과 군인들을 가자지구로 납치했습니다.
이 테러범들은 여전히 이스라엘 남부 22개 지역에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스라엘 군과 여러 지역에서 교전 중입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7일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지금까지 최소 232명이 죽고 1,7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9일 현재 사망자 436명, 부상자 2,271명).
지난 1년 반 동안 서안 지구에서 이스라엘 민간인과 군을 겨냥한 팔레스타인의 총격 공격이 증가하고, 밤마다 군에 의한 체포가 증가하고, 유대인 정착민들의 보복 공격이 증가하는 등 폭력 사태가 이 지역 전역에서 급증했습니다.
심카 토라 새벽에 이번 공격을 주도한 가자지구 하마스는 성전산 알 아크사(Al-Aqsa)를 되찾고, 이스라엘-사우디 관계 정상화를 비난하기 위해 이번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전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이스라엘 군과 경찰을 천군천사로 둘러 진쳐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가자지구로 납치된 민간인들과 군인들이 조속히 풀려나도록 군에게 지혜와 명철을 부어 주시옵소서.
이번 하마스의 대공세로 희생된 모든 민간인들과 군인들의 가족들을 위로하시옵소서. 더 이상 무고한 생명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옵소서. 이번 전쟁을 통해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평안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는 열방 성도들의 큰 무리들을 더욱 일으켜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