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 호반그룹과 2023 비치 플로깅 &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호반그룹,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3천만 원 전달

▲호반그룹이 3천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승일희망재단

▲호반그룹이 3천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승일희망재단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은 10월 7일(토) 호반그룹과 함께 비치 플로깅 &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응원하는 호반그룹의 후원과 지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승일희망재단은 제주와 서울에서 러닝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접목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및 꽃지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플로깅&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쓰레기 줍기와 러닝 그리고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진행됐다.

▲단체 아이스버킷 챌린지 모습. ⓒ승일희망재단

▲단체 아이스버킷 챌린지 모습. ⓒ승일희망재단

유튜버 천재 이승국의 사회와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 가수 션의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서해 3대 노을 명소로 손꼽히는 꽃지해변을 따라 3·5·7km 그룹으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주운 후, 참가자 및 봉사자 1,000명이 동시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하며 열기를 더했다.

호반그룹은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목적으로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션이 공연을 하고 있다. ⓒ승일희망재단

▲션이 공연을 하고 있다. ⓒ승일희망재단

호반그룹 김대헌 사장은 “의미 있고 즐거운 기부캠페인에 호반그룹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특히 임직원들과 일반 참여자들이 한데 모여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힘을 보탤 기회를 갖고 오래 기억될 행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노스페이스 티셔츠와 미니백, 파워에이드, 위드아이스 기부팔찌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스페셜 럭키드로우 상품으로는 가민 스마트워치, 아일랜드 리솜 숙박 및 스파 이용권, 리솜 쿨러백 패키지 등과 승일희망재단 엠버서더 펭킷 피규어가 제공됐다.

▲비치 플로깅 모습. ⓒ승일희망재단

▲비치 플로깅 모습. ⓒ승일희망재단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은 “프로농구 코치였던 박승일 선수가 2002년 루게릭병 확진을 받은 후,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이라는 꿈을 꾸게 됐다. 그 꿈에 함께하고자 저는 박승일 선수와 2011년 재단을 설립해, 마침내 올해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 시간 힘든 일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준 덕분이다. 특히 호반그룹 임직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해변 기념촬영. ⓒ승일희망재단

▲해변 기념촬영. ⓒ승일희망재단

루게릭병은 생각하고 판단하는 인지능력과 감각은 정상으로 유지되지만 운동신경세포가 힘을 잃어 결국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승일희망재단은 24시간 전적으로 간병에만 의존해야하는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2023년 루게릭요양병원 착공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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