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진 목사 30년 쓴 글 모은 <광야에서 희망을 외치다> 출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광야에서 희망을 외치다
권태진 | 성빛 | 400쪽 | 33,000원

군포제일교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광야에서 희망을 외치다>가 11일 출간됐다.

이 책은 군포제일교회를 45년간 이끌어온 권태진 목사가 지난 30년간 썼던 성명서와 칼럼, 논평 등을 모았다.

저자는 “우리는 불변의 진리와 진실이 승리함을 믿는다. 하나님 한 분만이 영원하심을 믿으면 평안을 얻는다”며 “죄의 속성을 가진 세상을 바라보며 분노하기보다, 그 속에서 하나님이 쓰시는 빛과 소금이 되고 범사에 감사하고자 힘쓴다”고 밝혔다.

국제정치학자 이춘근 박사는 “이 책은 대한민국 현대사 30년을 정리한 ‘역사 교과서’요 ‘역사 참고서’인 동시에, 국가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역사지침서’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장종현 예장 백석 총회장, 정인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 김만형 예장 합신 전 총회장,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 문성모 전 서울장신대 총장, 서헌제 한국교회법학회 회장, 남진석 글로벌선진학교그룹 설립 이사장, 박명수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이 추천사를 썼다.

책은 1장 시대를 변화시키는 힘 ‘진리’, 2장 모든 것을 이기는 능력 ‘사랑’, 3장 말씀 안에서 누리는 행복 ‘자유’, 4장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회복’, 5장 ‘오늘을 살게 하는 원동력 ‘희망’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저자 권태진 목사. ⓒ크투 DB

▲저자 권태진 목사. ⓒ크투 DB

송암(松巖) 권태진 목사는 1978년 10월 15일 천막 하나로 교회를 세운 군포제일교회 담임이다. 개척 초기부터 ‘아비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자녀처럼 돌보았고, ‘긍휼의 마음’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향해 섬김과 나눔의 씨를 심어 많은 영혼을 주께로 돌아오게 했다.

오늘날 성도들과 신령한 가족이 된 그의 사역을 보고 사람들은 ‘아비 목회’라 불렀고 끝없는 사랑의 돌봄을 ‘어미 복지’라 칭했다.

권태진 목사는 한국교회의 본질 회복과 연합 운동을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늘 순종하며, 섬김으로 낮아지는 목회자다. 예장 합신 총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등 총회와 연합기구 수장으로서 지역·교단·교파를 초월해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 되는 운동을 계속해 왔다.

뿐만 아니라 월남전(맹호부대) 참전용사로서 피 끓는 애국심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았다.

그는 ‘송암’이란 호를 가진 시인이기도 하다. 1994년 문예사조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국제PEN회원으로서 18권의 시집, 12권의 설교집, 13권의 에세이 등 총 44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한국찬송가개발원 이사장으로서 찬송 작사가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오직 예수님이 희망’임을 삶으로 전하며 쉬지 않고 영원한 나라를 향해 달려간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BIRMINGHAM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D.MIN.), LOUISIANA BAPTIST UNIVERSITY 명예철학박사(PH.D.),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신학박사 학위 등을 받았다. 현재 사단법인 성민원 이사장이며 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이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예수님 생일카페 CCC

도심 속 ‘크리스마스 진짜 주인공’ 찾으러… 2천 년 전으로 시간여행

로마 병정 복장으로 길거리 홍보 성탄 의미 알리려는 다양한 코스 CCC 유학생들 간사와 직접 사역 변화하는 시대 속 그리스도 소개 “예수님 생일카페, 가 보시겠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낮 1시, 로마 병정 옷을 입은 청년 3명이 서울 종로구 혜…

한덕수 총리 권한대행 탄핵

헌법을 짓밟은 거대 야당의 겁박과 독재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12월 24일로 예정했던 탄핵소추안 발의를 한 차례 연기했다. 12월 26일까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고, 또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들 임명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고 연일 압박하고 있다. 그렇지 …

2024 올해의 책

문학부터 MBTI와 SNS, 정치와 과학… 교회 안팎에 대안 제시한 책들

‘책 읽는 그리스도인’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는 크리스천투데이가 ‘2024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11년째를 맞이한 ‘크리스천투데이 올해의 책’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기독 출판사에…

EXPLO7424 도시전도운동

목회자·성도 대다수 “‘해외 선교’보다 ‘국내 전도’가 시급”

기독교인들의 연령대별 ‘전도 활동률’을 조사한 결과, 19~29세가 가장 적극적이고 40대가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지앤컴리서치와 함께 한국교회의 선교와 전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대규모 실태 조사…

 길선주, 스크랜턴, 알렌, 헨리 데이비스

한국교회 빛내고 사회 발전 견인한 인물들 재조명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기독교 종교문화자원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연구 심포지엄이 23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교총이 추진한 종교문화자원 목록화 및 관광자원화 사업의…

러브라이프 태아 생명 낙태 사랑

성탄 전날, 강남역서 펼쳐진 ‘예수님 생신 선물 프로젝트’

12월 성탄·연말 이후 낙태 급증 선물과 함께 전단지와 엽서 나눔 러브라이프, 벌써 4회째 캠페인 12월 25일 성탄절 ‘예수님 생신’을 하루 앞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태아로 오신 예수님’께 드리는 ‘생신 선물’ 프로젝트가 올해도 마련됐다. 24일 오…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