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등 7천여 명 전국에서 참석
오정현 목사 “한국교회에서 그토록
원하시는 온전한 부흥의 첫 발걸음
모두 함께 내딛는 거룩한 시간으로”
‘제2회 10.23 한국교회 섬김의 날’ 개회예배가 10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본당에서 전국에서 모인 7천여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간 일정을 개막했다.
참석자들이 본당 수용 인원인 6천 5백 명을 넘어서자, 입장하지 못한 이들은 부속 예배실에서 TV 모니터를 통해 함께 예배에 참석해야 했다.
개회예배에서는 김은수 목사(온사랑의교회) 사회로 오정현 목사가 ‘주님밖에 없습니다(대하 14:9-1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오정현 목사는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 모인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온전한 부흥의 첫 발걸음을 모두 함께 내딛는 새로운 출발선이자 역사의 변곡점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한국 교회가 될 것을 위해 기도하고 마음 모으는 영광된 시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오 목사는 “의인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는 것처럼, 한국교회가 시대와 세대를 향한 긍휼함과 간절함이 담긴 목자의 심정으로 진실된 기도를 드릴 때 부흥의 역사가 펼쳐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라는 절박하고 간절한 간구가 이어져, ‘회복을 넘어 부흥’을 이루는 거룩한 헌신의 시간이 되자”고 전했다.
‘10.23 한국교회 섬김의 날’은 새들백교회 설립자 릭 워렌 목사 등의 부흥 메시지와 코리안 크리스천 필하모닉의 섬김의 날 특별공연, 그리고 오후 8시 산상기도회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