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등에서 21-22일 진행
자녀를 안고 주님께로 나아가다
국제 포괄적 성교육 가이드라인
맞설 정통 K성교육 수요 늘어나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대표 김지연 영남신대 교수, 이하 에이랩)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이하 현지시간) 정통 기독교 성가치관 교육 ‘어나더레벨 in 프랑크푸르트’를 진행했다.
‘자녀를 안고 주님께로 나아가다: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 가정에서의 실천 전략(딤후 3:16-17)’을 주제로 21일 오전에는 오버라이펜베르그 초등학생, 람슈타인 중·고등학생 대상, 오후에는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담임 이찬규 목사)에서 장년 대상 강의가 각각 진행됐다.
21일 강의는 미취학아동부터 초등 저학년은 김다정 에이랩 광주광역시지부장, 초등 고학년은 조우경 경기1지부장, 중고등부 및 장년은 김지연 대표가 각각 맡는 등 연령대별로 진행됐다.
22일 주일에는 프랑크푸르트 사랑의교회에서 김지연 대표가 오전 유아부 예배, 오후 세미나 등을 이끌었다.
현재 2천 명에 가까운 수료생을 배출한 에이랩 강사들은 최근 광주광역시, 보성시, 장흥시, 울산시 등 많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주관 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등 전국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전북 지부는 올해만 전북 일대 200여 학교에서 강연을 펼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일 현장에서 함께 섬긴 최현슬 에이랩 지부장은 “올해만 베트남, 이스라엘, 필리핀, 영국, 독일 등에서 요청을 받아, 경우에 따라 강사진 3-6명이 현지로 찾아가서 강의하거나 화상 연결로 강의하는 등, 국제 교육까지 많아지고 있다”며 “외설적인 국제 포괄적 성교육 가이드라인에 맞설 정통 K-성교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많은 영혼들이 돌아오는 현장을 목도하면서 희망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강의를 들은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 성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귀한 강연이 열려 감사드린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만들어져 혼탁한 세계관이 바로 세워지고, 반성경적 트렌드에 저항할 수 있는 세대가 더욱 굳건히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강사로 섬긴 조우경 지부장은 “올해 베트남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 섬김을 위해 6명의 에이랩 수료자들이 베트남으로 가서 연령대별 교육을 마치고 재요청을 받아 현지 학교교육까지 다녀오는 등 생명주의 기독교 성교육이 전 세계로 활발히 뻗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우경 지부장은 “다가오는 42기 에이랩 아카데미 성교육 강사 양성과정에 많은 성도들이 지원해, 강사가 부족해 현장을 사수하지 못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