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 독일 3곳에서 정통 성경적 성교육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21-22일 진행

자녀를 안고 주님께로 나아가다
국제 포괄적 성교육 가이드라인
맞설 정통 K성교육 수요 늘어나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에서 성경적 성교육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에이랩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에서 성경적 성교육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에이랩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대표 김지연 영남신대 교수, 이하 에이랩)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이하 현지시간) 정통 기독교 성가치관 교육 ‘어나더레벨 in 프랑크푸르트’를 진행했다.

‘자녀를 안고 주님께로 나아가다: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 가정에서의 실천 전략(딤후 3:16-17)’을 주제로 21일 오전에는 오버라이펜베르그 초등학생, 람슈타인 중·고등학생 대상, 오후에는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담임 이찬규 목사)에서 장년 대상 강의가 각각 진행됐다.

▲어나더레벨 in 프랑크푸르트 포스터. ⓒ에이랩

▲어나더레벨 in 프랑크푸르트 포스터. ⓒ에이랩

21일 강의는 미취학아동부터 초등 저학년은 김다정 에이랩 광주광역시지부장, 초등 고학년은 조우경 경기1지부장, 중고등부 및 장년은 김지연 대표가 각각 맡는 등 연령대별로 진행됐다.

22일 주일에는 프랑크푸르트 사랑의교회에서 김지연 대표가 오전 유아부 예배, 오후 세미나 등을 이끌었다.

▲프랑크푸르트 사랑의교회가 성경적 성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랩

▲프랑크푸르트 사랑의교회가 성경적 성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랩

현재 2천 명에 가까운 수료생을 배출한 에이랩 강사들은 최근 광주광역시, 보성시, 장흥시, 울산시 등 많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주관 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등 전국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전북 지부는 올해만 전북 일대 200여 학교에서 강연을 펼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에서 성경적 성교육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에이랩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에서 성경적 성교육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에이랩

독일 현장에서 함께 섬긴 최현슬 에이랩 지부장은 “올해만 베트남, 이스라엘, 필리핀, 영국, 독일 등에서 요청을 받아, 경우에 따라 강사진 3-6명이 현지로 찾아가서 강의하거나 화상 연결로 강의하는 등, 국제 교육까지 많아지고 있다”며 “외설적인 국제 포괄적 성교육 가이드라인에 맞설 정통 K-성교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많은 영혼들이 돌아오는 현장을 목도하면서 희망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강의를 들은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 성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귀한 강연이 열려 감사드린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만들어져 혼탁한 세계관이 바로 세워지고, 반성경적 트렌드에 저항할 수 있는 세대가 더욱 굳건히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사랑의교회 어린이들에게 성경적 성교육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랩

▲프랑크푸르트 사랑의교회 어린이들에게 성경적 성교육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랩

현장에서 강사로 섬긴 조우경 지부장은 “올해 베트남 성경적 성가치관 교육 섬김을 위해 6명의 에이랩 수료자들이 베트남으로 가서 연령대별 교육을 마치고 재요청을 받아 현지 학교교육까지 다녀오는 등 생명주의 기독교 성교육이 전 세계로 활발히 뻗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우경 지부장은 “다가오는 42기 에이랩 아카데미 성교육 강사 양성과정에 많은 성도들이 지원해, 강사가 부족해 현장을 사수하지 못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정우성

“나경원 의원, 정우성 혼외자 논란에 생활동반자법 주장?”

동성 간 결합 문호만 열어줄 것 아이에겐 ‘결혼한 가정’ 필요해 시류 영합 치고 빠지기 식 입법 배우 정우성 씨 혼외자 출산 논란에 대해 저출산고령화사회부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비혼 출산 아이 보호 차원의 ‘등록동거혼제’ 도입을 주장…

정년이

<정년이>: 한국형 페미니즘과 폐쇄적 여성우위, 그리고 동덕여대 사태

는 웹툰 원작의 tvN 12부작 드라마로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유행했던 여성들만의 창극인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천재 소리꾼’ 정년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윤정년(김태리)을 비롯해 허영서(신예은), 강소복(라미란), 문옥경(정은채)…

개혁신학포럼

개혁교회, 성경적 이주민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

개혁신학포럼 제25차 정기세미나가 11월 30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은혜교회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개혁교회와 다문화사회’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개회예배 후 최더함 박사(마스터스세미너리 책임교수)가 ‘다문화사회와 개혁교회의 사명과 역할’, 김은홍 …

한가협

2023년 신규 에이즈 감염 1,005명… 전년보다 5.7% 감소

남성이 89.9%, 20-30대 64.1% 감염 경로 99.6% ‘성적 접촉’ 男 56.7%가 ‘동성 간 성접촉’ 마약 주사기 공동사용 0.4% 2023년 신규 에이즈 감염자가 1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약사, 이하 한가협)가 질병관리청이 발…

샬롬나비

“한미 동맹 인정하면서, 그 산파 ‘이승만·기독교’ 부정하는 건 문제”

제29회 샬롬나비 학술대회가 ‘한미동맹 70주년과 한국 기독교’라는 주제로 11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개최됐다. 2부 주제발표회에서는 김영한 상임대표(기독교학술원 원장)가 ‘이승만의 기독교 정신과 건국, 한미동맹’을 주제로 강연…

통일비전캠프

“물 들어와야 노 젓는다? 통일과 북한선교, 미리 준비합시다”

북한 열리지 않는다 손 놓지 말고 복음통일 믿고 깨어 기도 필요해 주어진 시대적 부르심 반응해야 통일, 예기치 않은 때 오게 될 것 다음 세대, 통일 대한민국 살 것 이번 캠프, 새로운 역사 ‘트리거’ 비전캠프, 하나의 꿈 갖는 과정 치유, 평화, 하나 됨 사…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