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지협, 선진그룹-주성에코솔루션-리치그린과 협력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이동식 탄화폐기물 처리 시스템 보급 박차

▲(왼쪽부터) 최도권 회장, 김동근 회장, 신언익 회장, 최성주 대표.

▲(왼쪽부터) 최도권 회장, 김동근 회장, 신언익 회장, 최성주 대표.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회장 김동근, 이하 몽지협)와 몽골 현지법인 선진그룹(회장 최도권)이 녹색 에너지 산업 분야에 주력하는 기업 ㈜주성에코솔루션(회장 신언익, 대표 최성주) 및 ㈜리치그린(회장 신언익, 대표 이주영)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몽지협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각각 업무협약식을 갖고, 이동식 탄화 음식물 및 산업 특수 폐기물 처리 시스템, 스마트 전기 발전 시스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관들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하여 경제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우호 교류 및 상호이익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또 서로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각자 네트워크를 통해 최대한 협력하는 것은 물론, 각 기관 후원과 발전을 위한 사업 협력에 동참할 방침이다.

특히 이동식 탄화 음식폐기물 처리 시스템 및 스마트 전기 발전 시스템 사업 진행을 위한 전략 및 사업 추진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몽지협 김동근 회장은 “양국 기업과 기관의 경제활동 교류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 전략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몽골에서 전개해 온 다양한 경제지원 활동을 바탕으로 현지 시스템에 맞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그룹 최도권 회장은 “한국뿐 아니라 몽골을 비롯한 세계는 지금 환경 관련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몽골 진출을 위한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운영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세워 관련 산업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성에코솔루션 최성주 대표는 “한국의 기술과 몽골의 자원을 결합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교두보로 삼을 방침”이라며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성장하여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치그린 신언익 회장은 “㈜리치그린 산하 GNH연구소(회장 이성국)에서 수 년간 연구 개발한 세계 최초 이동식 탄화 처리 시스템을 전 세계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몽골 및 중앙아시아 진출 기회가 열리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날 ㈜주성에코솔루션, ㈜리치그린은 ㈜케이씨디인베스트먼트(회장 최도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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