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이어져
목회자 메시지와 게스트들 찬양
이 시대 높은 나무에 오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을 위한 주님의 외침
지구촌교회(원로 이동원 목사, 담임 최성은 목사)가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가을 ‘블레싱 전도축제’를 개최해, VIP(전도대상자) 1천 5백여 명이 참석하고 1천여 명이 결신했다.
지구촌교회는 매년 여름마다 지역 교회들을 돕고 섬기는 ‘블레싱 국내전도’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블레싱 전주’와 ‘블레싱 제주’를 통해 총 14,000여 명의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중 3,300여 명이 결신했다.
그리고 매년 가을마다 교회 주변의 믿지 않는 이웃들과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블레싱 전도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블레싱 2023’을 앞두고 지구촌교회 성도들은 지난해보다 4천여 명 많은 2만 2천여 명의 VIP를 작정해 교회에 VIP 리스트를 제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로 준비했다.
최성은 목사는 “작정한 VIP들이 당장 교회로 출석하지 않더라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자체가 이미 전도의 시작”이라며 온 성도들이 ‘하·잠·멈 기도(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각자 처소에서 정한 시간에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VIP와의 접촉을 위해 준비한 초대 선물(캔들 세트, 소금 세트)도 3주 만에 준비됐던 5천 개가 다 소진됐다. 블레싱 2023에는 기존 성도 제외 VIP들만 1천 5백여 명이 참석했고, 그중 1천여 명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주 되심을 고백하며 결단했다.
이번 ‘블레싱 2023’은 전도집회가 총 8회 진행됐다. 10월 29일 블레싱 수지 집회에서는 이동원 원로목사가 ‘절망을 넘어서는 소망(고후 1:8-10)’을 제목으로 복음을 전했고 서자영, 커피소년, 박예림의 찬양을 통해 VIP들의 마음 문을 열었다. 같은 날 오후 6시 집회에서는 배우 김수미 씨가 ‘진작에 알았더라면’이라는 제목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변화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며 간증했다.
11월 1일 블레싱 향수(분당) 집회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여행스케치 루카(조병석)가, 같은 날 오후 8시 블레싱 파워웬즈데이 집회에서는 크리스천 인플루언서 하준파파가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신 하나님, 자신을 아름답게 빚어가시는 하나님을 함께 나눴다.
11월 3일 블레싱 시니어 집회에서는 가수 정훈희 씨의 간증과 찬양을 통해 함께한 VIP들이 풍성한 은혜를 경험했다.
11월 5일 ‘블레싱 분당’ 집회에서는 최성은 목사가 ‘왜 그 나무에 올라가셨나요(눅 19:1-10)?’라는 제목으로 VIP에게 다가갔다. 이후 김세아, 엔쏘우, 장근희(소울싱어즈)의 찬양을 통해 VIP를 환영했다.
이날 오후 6시 집회에서는 블랙가스펠 합창그룹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신나는 찬양으로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11월 8일 블레싱 향수(수지) 집회에서는 가수 유리상자의 노래와 찬양, 간증이 이어졌다.
최성은 목사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오르기를 갈망하는 현대인들에게,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나무에 올랐던 삭개오를 소개하며 “이제 그 목마름의 자리에서 내려와 주님을 따르자”고 VIP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했다.
40대 초반 교통운수업 대표이사인 한 참석자는 “‘삭개오야 내려오너라’는 구원 초청을 들으면서, 그동안의 수고와 고단함의 짐을 내려놓아도 좋다는 마음의 위로를 경험하며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눈물로 결심했다.
이 외에 평생 불교 신자셨던 아버지와 친정 어머니, 직장 동료와 남편 등이 블레싱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는 감사의 고백이 이어졌다.
최성은 목사는 “결심한 VIP들이 지구촌교회뿐 아니라 지역 교회들에도 잘 연결돼,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