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여 명 참석, 쉼과 회복의 기회
최성은 목사 “탈기독교 시대에서
복음 전도 중요성과 사회적 참여
이룰 그리스도인 무장해야” 강조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최근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와 전북 지역 목회자와 사모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 안에서 Reset’이라는 주제로 ‘전주대 2023 목회자 사모 세미나’를 진행했다.
강사로는 신동아학원 차종순 이사장, 최성은 목사, 지앤엠 글로벌문화재단 강신익 대표 등이 나서, 목회자 부부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구촌교회의 지난 여름 ‘블레싱 전주’ 사역 이후 현지 교회 목회자들의 ‘선교적 교회 공동체’에 대한 사역 소개 강의 요청으로 계획됐다.
이 외에도 전주대 발전 목회자협의회(회장 추이엽 목사), 전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 서종표 목사),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복철 목사), 지구촌교회,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순복음참사랑교회(담임 남기곤 목사), 마전교회(담임 추이엽 목사), 희망찬교회(담임 류대현 목사), 에버미라클(대표 박철), 전주 동현교회(담임 이진호 목사) 등이 후원에 동참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고영민 목사(전주 동현교회)는 “전주대 소그룹 채플을 통해 학생들을 섬길 수 있고 복음으로 인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목회자들을 잘 섬겨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사로 나선 최성은 목사는 ‘현대 복음 전도를 위한 11가지 제안’을 통해 “목회자는 성경의 복음을 깊이 연구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기도하고 복음적 강단을 회복해야 한다”며 “교회는 정기적 전도 축제 실시, 교회에 맞는 독자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공동체와 소그룹을 통해 함께 전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은 목사는 “교회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닌 가상공간에 복음을 흘려보내는 순기능의 통로로 복음 전도와 함께 사회참여에 앞장서고, 건강한 복음 전도자로 세워지는 것을 통해 탈기독교 시대 복음 전도의 중요성과 교회 공동체, 그리고 복음적 사회적 참여를 이뤄가는 그리스도인들로 모든 성도가 무장해야 한다”며 로잔 언약을 강조했다.
박진배 총장은 “전주대는 기독교 명문 사학으로서 지역 교회와 사역자들을 기도하고 섬기며 한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도록 힘쓸 것”이라며 “전주대 학생들을 위해 소그룹 채플 리더로 섬기며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구촌교회는 전주대와 같은 법인 산하에 있으며 전문인 선교사 양성을 표방하는 전주비전대학도 방문해 ‘블레싱 전주’ 기간 별도 장학금을 지원한 미얀마 카친족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앞으로 지구촌교회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전주비전대에는 군부 쿠테타 이후 핍박받는 카친족 학생들이 200명 이상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