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작은 선물로 전하는 굿뉴스’ 자원봉사 행사를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은평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다.
현재까지 신청자 수가 약 700명 가량 되는 이 행사는 해외 선교에 동참할 기회를 주고 참여 자원봉사자를 위한 무료 미니콘서트(범키, 히즈윌), 이벤트존 참여(일러스트 굿즈, VR, 포토부스) 및 굿즈와 간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혜택 기회 등을 제공한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CC)’ 사역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상자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는 1970년부터 전 세계의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로 고통받는 사람을 도우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단체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국제본부를 둔 50년의 역사를 가진 사역단체다.
지난 8월부터 활발하게 진행된 OCC 선물상자 사역은 후원자들과 교회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상자가 선교지에 보내기 전, 선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필수 검수 작업을 거치게 된다.
행사 참여는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사마리안퍼스 주요 사역인 OCC 선물상자는 1993년에 전쟁으로 피폐해진 보스니아 어린이들을 위해 성탄절 선물을 보내 달라는 요청으로 시작됐으며, 이제 전 세계 175개국을 누비는 대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으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약 2억 개 이상의 선물상자가 모여 현지에 희망을 전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2020년부터 36개의 한국교회 및 단체 참여로 몽골, 필리핀으로 3천 개의 선물상자를 전달했으며, 2022년에는 35,000개가 수집되며 10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고, 교회 및 단체 참여도 올해 약 275여 곳을 넘기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수집된 OCC 선물상자는 우크라이나, 필리핀, 몽골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한 달여 간 진행된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기획 캠페인 ‘왓츠인마이박스’는 우미쉘 목사, 마음전파상(자두, 오화평), 리키김, 범키 등 여러분들이 참여하여 직접 OCC 선물상자를 채우고, 선물을 받을 어린이에게 편지를 쓰는 등 사역을 경험한 후 OCC 선물상자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사역의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