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동소문동 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올 한 해 수고한 당신, 특별한 힐링 콘서트로 초대합니다.”
연말을 맞아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특별한 만남이 한국교회를 찾는다.
서울 동소문동 성일교회(담임 이영배 목사, 예장 합동)는 오는 12월 9일 오후 4시, 문화예술단체 ‘알음’과 함께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성일교회 청년부가 주최하는 이번 하모니 콘서트는 클래식과 영화음악이 만난다.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전통적 선율과 영화음악의 친숙하고 감성적인 조합이, 국내 최고 전문 연주자들을 통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시가 함께해 최고 수준의 연주자를 초청, 수준높은 정상급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치게 된다. 정통 고전 클래식과, 익숙한 영화 OST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최고의 공연으로 만들 계획이다.
성일교회는 올해 수고한 모든 이들을 위해 무료 공연으로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는 연령제한 없이 모두를 대상으로 기획돼,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하모니콘서트는 1부 클래식 공연과 2부 영화음악 연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정통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으로 수준높은 정형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2부는 영화 애니메이션 등 친숙한 OST 곡들로 채워진다.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을 통해 연주되는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공연에 대한 다양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한다.
구체적으로는 1부에서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서곡과 차이코스프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어벤져스’, 캐리비안의 해적’, 하울의 움직이는 성’, 나홀로 집에’ 등 익숙한 영화 OST가 오케스트라에 의해 새롭게 연주된다.
교회가 서울시 후원으로 전문 뮤지션들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모범적인 교회로 자리잡은 성일교회에 대한 신뢰와 청년부의 노력이 받아들여진 결과. 성일교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다하고 있다.
콘서트를 주최한 성일교회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이번 연말 힐링음악회 하모니 콘서트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문화 예술의 활력을 회복하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몸도 마음도 차가워지는 겨울, 한 해 수고한 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힐링 음악회에 모두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성일교회의 이번 ‘하모니 콘서트’는 독특한 구성과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레퍼토리로 한 해를 색다르게 마무리할 특별한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문의: 02-925-2251(성일교회), 010-4197-3474 (청년부 이지수 리더)
장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24 가길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