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마테라 박사 칼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최근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박사가 쓴 ‘예수님이 전 인류의 이야기 중 가장 중요한 10가지 이유’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마테라 박사는 뉴욕시에 있는 부활교회의 담임목사이며, 미국사도지도자연합(USCAL)과 그리스도언약연합(CCC)을 이끌고 있다. 다음은 해당 칼럼의 요약.
1. 만물의 시작은 예수를 가리킨다
창세기의 창조 기사는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자, 로고스(logos)이신 예수와 관련이 있다(창 1:1, 요 1:1-3).
2. 모든 진리는 예수로부터 나온다
요한복음 14장 6절은 예수를 진리라고 말한다. 이는 단순히 성경뿐만 아니라 물리학, 문법, 범주, 수학, 자연법, 음악, 경제 등의 법칙을 이해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진리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의 일체는 궁극적으로 그분을 가리킨다.
3. 인류 역사는 예수 안에서 완성될 것이다
사도 바울은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이 궁극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연합되어 있다고 말한다(엡 1:9-11). 결과적으로 하나님은 만물을 그분의 뜻대로 이루시며, 그 뜻은 만유 안에 계신 그리스도이다.
4. 결혼은 예수와 교회를 말한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향한 사랑은 결혼에 관한 초월적인 이야기이다. 예수는 교회를 당신의 신부로 영접하시며, 이는 인류 역사의 마지막 때에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통해 절정에 이른다. 더욱이 바울은 결혼에 관한 지침을 전한 후에, 그것이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에 관한 것임을 말한다(엡 5:25-33, 고전 6:17, 계 19:6-9).
5. 모든 사람의 이야기는 예수를 가리킨다
창세기 1장 27절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자이다. 골로새서 1장 15절에 따르면, 예수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삶과 목적은 궁극적으로 예수의 형상을 반영하는 데 있야 한다(그래서 우리는 누군가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목적을 예수의 삶과 구속의 빛에 비추어 해석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이는 만물이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고 그분에게로 돌아감이다(롬 11:36).
6. 모든 성경은 궁극적으로 예수를 가리킨다
누가복음 24장 44-45절에서 제자들은 예수의 빛으로만 성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올바른 성경 해석은 예수의 이야기에서 시작되고 끝나야 한다. 그분은 성경의 초월적인 이야기이시며, 모든 개별 구절, 장, 그리고 책은 그분을 통해 해석되어야 한다.
7. 이스라엘의 이야기는 메시야이신 예수 안에서 성취된다
출애굽 이야기는 예수께서 이집트에서 나오시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마 2:13-15). 40년의 광야 이야기는 예수의 40일 광야 경험으로 성취되었다(마 4:1-11). 독사에게 물린 이스라엘 백성들을 치료하기 위해 들어 올려진 놋뱀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민 21:4-9, 요 3:14-15).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시기 위해 사용하신 만나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를 가리킨다(요 6:32-35).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물을 냈던 반석은 그리스도이다(고전 10:1-4). 유월절 양은 예수를 가리킨다(출 12, 요 1:29). 레위 제도에 따른 동물 제물의 피는 예수 안에서 성취되었다(히 9:13-15). 예수는 하나님의 참 성막이며 성전이셨다(요 1:14, 요 2:19-21, 히 9:11:10:19). 모세의 율법, 모든 유대 절기의 성취, 속죄양(레위기 16장 8-10절, 토라에 기술된 욤 키푸르 의식), 유대 민족의 죄를 의식에 따라 짊어진 염소(마 8:16-17) 모두 예수를 죄를 담당하신 분으로 언급했다(마 5:17, 요 7:37).
8. 모든 자연의 빛은 예수를 가리킨다
예수는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셨다. 인류 역사의 끝에는 더 이상 태양이나 달의 빛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 예수의 빛이 우리의 빛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요 1:9, 8:12, 계 22:5).
9. 논리와 합리적 사고를 위한 모든 자연 지식은 예수로부터 나온다
요한복음 1장 4-5절은 예수의 생명이 구원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빛(계시)임을 말한다! 예수의 빛이 없었다면 인류는 이 세상에서 기능할 수 없었다(이것을 ‘구원의 은혜’와 대조하여 나는 ‘창조의 은혜’라고 부른다). 바울은 예수께서 우주 안에서 만물을 지탱하고 계신다고 말한다(골 1:17, 히 1:3).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우주의 주인이신 예수와 유기적이며 영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더욱 큰 장점을 가진다(엡 1:22-23). 그러므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앞장서야 한다. 이것은 문제 해결, 발명, 창의성, 리더십, 경영, 음악 작곡, 예술, 과학, 기술, 교육 분야 등에서 선두에 서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고전 2:16).
10. 교회의 본질은 예수 공동체로 이루어져야 한다
“기독교인(Christian)”이라는 단어는 “작은 그리스도(little Christ)”를 의미한다. 이는 사도 베드로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설명하는 데 사용한 개념이다(벧전 4:16). 사도행전 1장 1절은 누가복음이 예수께서 “시작하신 사역”에 관한 이야기임을 보여 준다. 이는 교회의 이야기가 예수께서 세상에서 “계속하시는 사역”임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항상 교회를 염두에 두었으며, 복음서에서 자신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행한 일들을 자신이 아버지께로 가신 후에도 하실 것이라고 말씀했다(마 16:16-18, 요 14:12).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 불리는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승천하셔서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의 물리적 형상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요한이 “그분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다”(엡 1:22-23, 요일 4:17)라고 말한 이유이다.
결론적으로, 구주 예수님의 삶과 현실은 생명, 진리, 윤리에 대한 최고의 이상이다. 이것이 교회, 이스라엘, 인류 그리고 모든 창조물의 최고선(supreme good)이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성취하셨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