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50여 명과 1시간 진행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회장, 이하 기도회)가 연탄 1만 장을 고양시에 기부하는 전달 행사를 실시했다.
12월 9일 오전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예수가족교회(담임 신성남 목사) 성도 등 자원봉사 인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 비용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전액 지원했다. 기도회 측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국민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농촌 지역과 도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선사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행사를 많이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신성남 목사는 “국가조찬기도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섬김을 할 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이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추운 겨울 고양시민들을 위해 연탄 나눔을 해 주신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를 해주신 예수가족교회 성도들께도 감사드리고, 고양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 설립된 평신도 기도단체로, 매년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지도자들이 모여 기도회를 갖고 있다. 최근 3년 동안은 미자립교회 돕기, 재해복구 성금기탁, 쪽방촌 및 독거노인을 위한 행사, 대학생 식권 나눔 후원, 보육원 보육종료 청소년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도 그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