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용혜원 시인, 은혜제일교회에서 신앙과 인생 통찰 전달
용혜원 시인이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은혜제일교회(담임 최원호 목사,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소속)에서 열린 ‘행복한 우리 동네 북콘서트’에서 인생과 신앙에 대해 강연했다.
지난 11월 25일 북콘서트에서 용 시인은 인생을 지우개 없는 예술로 비유하며, 하나님 뜻에 따라 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꿈을 현실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시가 교과서에 실린 것과 외국어로 번역된 사례를 들었다. 새벽에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하면서, 발레리나 강수진을 예로 들어 예술과 종교적 실천의 중요성을 비교했다.
용혜인 시인은 “삶에서 좌절과 포기를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이루어야 한다”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시집 출간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제 내면에는 시가 가득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야 한다”며 “열정적인 삶과 목표 설정의 중요성, 그리고 말씀의 힘을 믿고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용 시인은 “세계를 움직인 300명의 인물을 연구한 결과, 그 중 4분의 1이 장애인이었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결단을 내리는 것”이라며 “인생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마음으로 결단하고 실천하면, 필연적으로 이루어진다. 마음에 말씀을 심고, 내 인생을 바꿀 결단을 하라”고 권유했다.
또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면 인생이 달라진다”며 “‘희망은 나의 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살며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호 목사는 “2024년 새해에도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기도한다”며 새해에는 청소년 문제에 초점을 맞춘 마약, 도박, 성중독, 게임중독 문제 등에 대한 토론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마지막 북콘서트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5시 ‘아듀, 2023’을 주제로 열린다. 김정택 SBS 명예예술단장을 비롯해 팝페라 그룹 인치엘로, 여성 앙상블 그룹 엔젤디바, 국악소녀 양은별 등이 특별 게스트로 공연한다.
이날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은혜제일교회는 2024년 새해 인도 선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 청소년들을 위한 실용음악 아카데미 개설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올해는 인도 선교를 위해 2차례 총 2천만 원을 선교헌금으로 보냈으며, 추수감사절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장수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내년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실용음악 아카데미를 개설할 계획이며,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매달 열린 올해 북콘서트 강연자로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시작으로 이익주 교수, 장치혁 저자, 나태주 시인, 유예은 피아니스트, 김정택 SBS 명예예술단장, 전상훈 박사, 이은경 K요들협회 회장, 하희라 배우, 용혜원 시인 등이다.
특별 연주자로 도은혜 일렉바이올리니스트를 비롯해 이병란 하모니카, 이한진 트럼본, 유충식 재즈피아니스트, 윤세자 팬플룻, 손재업 백파이프, 이지현 해금 연주자 등이 함께했다. 매달 문혜민 Art.p 예술심리연구소 대표도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