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은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13일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이란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시작한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배우 최불암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와 함께 사진 촬영 후 언론 혹은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현재 3,000명 이상 참여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전북대 유희철 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가자로 이병호 수병원장을 지목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범죄라는 경각심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 라운딩 실시
이후 예수병원은 환자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영진과 부서원들이 함께하는 화재안전라운딩을 14일 실시했다.
예수병원은 매년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환자안전 시스템을 마련해 경영진과 부서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화재 발생 시 대처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한 항목을 중심으로 환자안전, 직원 안전, 시설 및 환경 안전, 감염관리 등 환자안전관리 시뮬레이션 환경을 조성해 환자안전시스템 구축에 앞장섰다.
예수병원 최국재 시설관리과 과장은 “전북 도민들에게 안전한 병원,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의료환경 개선에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예수병원은 매년 전주 완산 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전북소방본부에서 개최한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