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1,200여 세대에 사랑의 쌀 전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권사회, 7년째 연말마다 나눔 실천
이영훈 목사 “선한 영향력 전해지길”

▲권사회에서 이영훈 목사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에서 이영훈 목사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념촬영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념촬영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회장 최종숙 권사)가 20일 쌀 1,210포대를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등 1,200세대에 전달했다.

이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연말과 연시에 꾸준히 진행해 온 다양한 사랑의 실천 행사 가운데 하나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사랑이고, 사랑은 실천으로 증명할 수 있다”며 “오늘 쌀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그 사랑이 확대돼 더 많은 선한 영향력이 세상에 전해지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최종숙 권사회장(69)은 “연말마다 나눔 행사를 진행하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이 많아 더 많이 나누지 못하는 게 늘 안타깝다”며 “쌀을 전달받는 이웃들이 쌀과 함께 예수님의 사랑까지도 전달받고 따뜻한 성탄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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