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2023년 한국교회 가장 긍정적 보도 인물’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크로스미디어랩, 일반 언론 보도 집계
사회봉사로 한국교회 긍정 이미지로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뉴미디어 연구단체 크로스미디어랩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교회 관련 일반 언론들의 기사 5,108건 중 교회를 부정적으로 다룬 기사가 13.5%로, 긍정적인 기사(8.8%)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기사들의 경우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의 대사회 봉사 관련 보도들이 한국교회 이미지를 떠받쳤다.

이영훈 목사는 최근 한교총 총회 직전까지 한 회기 동안 대표회장을 맡았으면서, 한교총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다양한 사회봉사를 주도해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로 언론에 등장했다.

크로스미디어랩 보고서에서도 일반 언론이 주목한 2023년 가장 긍정적인 한국교회 인물로 이영훈 목사를 선정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선정된 ‘좋은 뉴스’들 중 이영훈 목사의 ‘긍정 리더십’을 통해 추진된 사업들은 △외국인 정착 지원 나선 글로벌엘림재단 △한교총 기독교 근대문화유산 탐방 △한교총 ‘사랑의 집 짓기’ 완공 감사예배 △한교총 탄소중립 캠페인 △한 교회에서 최초 여성목사 47명 배출 △여의도순복음교회 잼버리 참가자 3,300명에 숙소 제공 △한교총 평화 위한 기도회 △한교총 기후환경 포럼 △“교회는 사회발전 기여 책무… 내년 여성 장로 20명 배출 등이었다.

이영훈 목사는 ‘사회봉사’ 등의 키워드로 조사가 시작된 2020년부터 4년 내내 긍정적인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이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굿피플 이사장 등으로 사회의 소외 이웃들을 돌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왔다.

최근 기사들도 굿피플을 통해 23억 원 상당의 희망박스 2만 3천 상자를 전달했고,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장애인 가정 1,250곳에 사랑의 김장을 나눴으며, 권사회와 원로장로회 등을 통해 사랑의 쌀 3천여 포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예산의 3분의 1을 사회구제와 선교를 위해 집행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을 휩쓸 때 긴급의료지원비 10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고, 이태원 참사, 강원지역 산불, 홍수 등 국가적 재난이 있을 때마다 거액의 지원금을 전달하며 ‘슬퍼하는 사람들과 함께 울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국교회의 프론티어 곧 최전방에 한교총이나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이 있어, 한국교회가 최선을 다해 우리 사회를 섬기는 모습을 알려왔다”며 “이런 노력들이 비록 부정적인 교회 기사들이 많은 한 해였음에도 여전히 한국교회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고 자평했다.

크로스미디어랩 조사에 따르면 이영훈 목사 외에 독립운동에 앞장서 기념 우표로도 제작된 프랭크 W. 스코필드 선교사,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에 꼽힌 윌리엄 선교사 부자,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순방 때 언급한 존 로스 선교사 등 ‘내한 선교사들’이 긍정적 인물 2위에 올랐다. 올해 언론들이 가장 주목한 기독교 관련 소식은 ‘JMS 성범죄’로, 부정적 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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