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민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인성교육 업무협약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 목표

▲협약 체결 모습. (왼쪽부터) 권태진 목사, 성정현 교육장. ⓒ성민원

▲협약 체결 모습. (왼쪽부터) 권태진 목사, 성정현 교육장. ⓒ성민원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성정현)이 지난 12월 29일 인성교육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포·의왕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인성교육 방향과 목적을 공유하고 (사)성민원의 다양한 아동·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교육에 나서게 된다.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권태진 (사)성민원 이사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로 인성교육 생태계 구축 △인성교육 사업에 관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식 기념촬영. ⓒ성민원

▲협약식 기념촬영. ⓒ성민원

권태진 목사는 “그동안 (사)성민원에서 좋은 성과를 맺어온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업무 협약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학생들이 바른 가치관과 자유의 소중함을 가질 수 있도록 30년 이상의 미래를 바라보고 잘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함께 만들어가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공교육에서 해야 할 인성교육 일정 부분을 (사)성민원에서 이미 담당해 주고 계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미래인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기관으로 설립돼 25년 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민청소년복지학교를 2000년에 개교해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성민청소년복지학교는 매년 두 차례 방학 기간 열리며, 48기까지 5,4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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