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몽골대성회 20년 맞아 2025년 기념대회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이영훈 목사, 한국 찾은 몽골 교계 요청 수락

“20년 전 기억하는 기독교인 많아”
2월 ‘성서의 날’ 몽골 선교역사 및
몽골 성경번역 관련 학술회의 개최

▲(왼쪽부터) 몽골 바야르달라이 회장이 이영훈 목사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왼쪽부터) 몽골 바야르달라이 회장이 이영훈 목사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몽골의 기독교 인구 확산에 중요한 계기를 만든 조용기 목사의 몽골대성회 20주년을 기념해, 이영훈 목사 초청 몽골대성회를 2025년 현지에서 열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11일 교회를 방문한 바야르마그나이 바야르달라이 몽골성서공회 회장과 논의한 끝에 이 같은 합의 내용을 함께 발표했다.

몽골 목회자총연합회와 몽골 복음주의협회, 몽골성서공회 등 3개 단체 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바야르달라이 회장은 이영훈 목사에게 “20년 전 열린 조용기 목사 초청 몽골대성회가 몽골 기독교 교회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내년에 또 한 번의 복음 페스티벌을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념촬영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념촬영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야르달라이 회장은 “20년 전에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몽골 기독교인들이 여전히 많고, 몽골에서 다시 그런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내년 집회에서 특별한 하나님 말씀을 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이영훈 목사는 이를 수락했다.

또 올해는 몽골 성서의 날인 2월 16-18일 몽골성서공회 및 대한성서공회와 함께 성경 번역 필요성을 홍보하고, 몽골의 선교 역사와 몽골어 성경 번역의 역사 등을 조명하는 전시회 및 학술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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