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등록 마감 후 후보 자격 인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7대 대표회장 선거 후보자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현 대표회장인 정서영 목사(예장 개혁 총회장)가 단독 입후보했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기호 목사)가 지난 1월 8일부터 12일 오후 3시까지 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은 결과, 정서영 목사만이 등록했다.
선관위는 등록 시간 마감 후 곧바로 회의를 열고, 정 목사의 후보 자격을 인정했다.
회의 후 브리핑에서 엄기호 위원장은 “단독 후보이고 서류도 잘 준비해 주셨다. 현재 대표회장이기도 하다(결격 사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오는 1월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을 선출한다. 단독 출마한 정서영 목사가 무난히 대표회장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정서영 목사는 개혁신학연구원과 한민대학교 신학과(신학사), 개신대학원대학교(신학석사), 서울기독대학교(Ph.D)에서 공부했다.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대표회장,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합동개혁과 개혁 두 교단이 통합한 예장 개혁 총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