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2월 4일
◈북한기도
1. 사회정치 활동으로 바쁜 北 대학생들 “국가에 방학 바치라니”
▶ 기사요약
북한의 대학생들이 방학에도 쉬지 못하고 공장, 기업소, 농장 등에 나가 선전 및 지원 사업 등 사회정치활동을 해야 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시 소식통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인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선동 지시를 받아 도시와 농촌에서 사회정치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평양의 대학에 재학중인 지방 출신 학생들은 양력설을 쇠고 곧장 평양으로 올라와 사회정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고향집 인근에서 해도 되지만, 평양에서 활동해야 충성심을 더욱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학생들은 사회정치활동을 했다는 증명서를 대학에 제출해야 하는데, 돈 있고 힘 있는 집안의 대학생들은 뇌물을 주고 증명서를 만들어 대학에 제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돈 없고 힘없는 대학생들은 낮에는 사회정치활동에, 저녁에는 방학 과제 수행에 시달리고 있는 형편”이라며 “방학 과제를 하려면 도서관에도 다녀와야 하고 컴퓨터로 해야 하는 잡다한 과제들도 많아 전기가 있는 곳을 찾아다녀야 해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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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를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호8:4)
-북한의 대학생들은 방학 중에도 개인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인민경제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경제선동에 동원되거나, 경제력이 되는 경우엔 이를 피하려고 뇌물을 쓴다고 합니다. 주님,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속히 이루어주셔서, 북한의 대학생들도 본인의 삶을 각자 계획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자유를 누림으로, 김일성 일가 3대 세습 독재 체제 유지의 도구가 아닌 꿈과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인생들이 되게 하소서.
-북한 주민들 사이에 외부 세계의 정보가 더욱 유입되게 하시고 젊은이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속히 북녘에도 김일성 주체사상과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무너지고 주민들의 열망에 부합하는 양심적이고 올바른 지도자들과 정부가 세워지게 하소서.
2. 공공기관 하루 162만건 해킹 위협… 5건 중 4건 북한 소행
▶ 기사요약
국정원은 24일 ‘사이버 위협 동향과 대응 활동’을 주제로 언론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국내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한 국가 배후·국제 해킹 조직의 공격 시도는 1년 전보다 36% 늘어난 하루 평균 162만여 건으로 북한의 공격 건수가 80%, 중국은 5%였다. 북한 해킹 조직은 김정은의 지시와 관심에 따라 공격 목표를 변경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작년초 김정은이 식량난 해결을 지시하자 국내 농수산 기관을 집중 공격, 관련 자료를 가로챘고, 같은 해 8~9월 해군력 강화를 강조하자 국내 조선업체를 해킹해 도면과 설계 자료를 해킹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북한은 금융·에너지 등 기반시설이나 대민 행정 서비스를 마비시켜 사회 혼란을 획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우리 총선과 미국 대선 등 50개국 이상에서 치러지는 선거를 앞두고 SNS상 가짜뉴스·딥페이크 영상 유포나 선거 시스템 해킹을 통해 국론 분열을 노리는 선거 개입 공작도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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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슥2:5)
-주님,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SNS상 가짜뉴스·딥페이크 영상 유포 등을 통한 여론 조작 및 선거 시스템 해킹 등으로 국론 분열을 가져오는 선거 개입 공작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이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서 제도적 장치의 개선 및 보완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주님께서 우리나라를 불 성곽으로 보호하사, 북한의 해킹 공격으로부터 금융·에너지 등 기반시설과 대민 행정 서비스를 비롯하여 모든 분야의 안보를 지켜주소서.
3. 미 의회, 첫 ‘중국 UPR 청문회’ 내달 개최… 탈북민 강제북송 논의 여부 주목
▶ 기사요약
미 의회 산하 초당적 협의체인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가 2월 1일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와 중국 내 인권 실태’를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한다. 미 의회에서 중국 UPR 결과를 검토하는 청문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일본, 많은 유럽 나라 대표들은 인권 운동가들과 소수민족, 파룬궁 등 종교 탄압에 우려를 나타내며 이 같은 박해의 즉각 중단과 홍콩 보안법 폐지를 촉구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자들은 중국이 계속 인권을 개선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북한과 베네수엘라 등 일부 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인권 정책을 옹호했다. 한국과 영국, 체코 등 3개국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 정부가 UPR에서 중국에 탈북민 보호를 직접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사회는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중국 정부는 탈북민은 난민이 아니라 경제적 이유로 국경을 불법 월경한 사람들로, 국제법과 국내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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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13:3)
-미 의회 산하 초당적 협의체인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가 2월 1일 중국 UPR 청문회를 개최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청문회에서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를 의제로 다루게 하심으로, 중국 정부를 압박하고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하게 하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주님,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유엔의 중국 정례인권검토에서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이 태도 변화를 보일 때까지 지속적으로 탈북민 인권 보호와 강제북송 중단의 목소리를 냄으로,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인 탈북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국가기도
1. “낙태권 인정되면, 안락사 합법화 운동 시작될 것”
▶ 기사요약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열린 제31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넷째 날 첫 시간에 연취현 변호사(법무법인 와이)는 ‘생명’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전했다. 연 변호사는 낙태죄가 입법되지 않는 이유가 “국회의원의 문제가 아닌,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것의 어려움에만 집중하고 감사를 버린 문화를 방치한 우리의 문제”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낙태 합법화 흐름에 대해선 “국민 의식이 확고하고 기독교인의 90% 이상이 낙태를 반대하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다면, 함부로 합법화하지 못할 것”이라며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생명의 문화가 만들어질 때, 이 흐름이 바뀐다”고 했다. 연 변호사는 태아의 생명을 죽일 권리를 획득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노인의 안락사 허용 문제가 닥칠 것이라며 개탄의 목소리를 냈다. 이후 낙태 반대를 위한 거리생명 운동인 ‘러브라이프(Love Life)’ 활동 보고와 간증이 진행됐는데, 청주의 서동선 집사는, 거리생명운동은 극심한 저출산의 저주와 죽음의 영을 대적하는 거리의 예배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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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왕후 에스더가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좋게 여기시면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에 7:3)
-제31차 복음통일 컨퍼런스에 국내외 기도자들을 불러모으사 연합된 금식과 기도로 북한 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부르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북한선교를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이 헌신을 잘 지켜내도록 도와주시고, 무엇보다 각자의 자리에 돌아가서도 이 나라 살리는 기도자들로 주의 뜻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저희가 지속적으로 생명드려 기도할 때 북한 동포들을 김일성 주체사상과 3대 세습 살인 독재의 속박에서 풀어주소서.
-주님, 저희가 주님 지으신 생명을 가벼이 여기고 낙태를 용인하며 이 세대를 좇아 범죄한 것 용서하소서. 우리 사회에 거리생명 운동 등 낙태를 반대하고 생명을 존귀히 여기는 문화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형성되게 하소서. 말못하는 태아의 생명을 지키기에 힘쓰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되게 하시고, 그리하여 이후 ‘웰다잉’이라는 듣기 좋은 말로써 노인 생명 경시하는 안락사를 허용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하소서.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거룩한 대한민국을 세울 국회의원들이 다수가 당선되게 하소서. 그래서 태아 생명 살리는 낙태 관련 개정 입법이 조속히 되게 하소서.
2. IT기기 손 못떼는 학생들 수학성적 '뚝'
▶ 기사요약
수업시간에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많이 쓸수록 수학 성적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학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는 것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년부터 디지털 기기 활용이 필수적인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는 가운데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보고서에서, 학습 활동과 여가 활동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날 때 수학 성취도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학습 활동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 시간이 하루 1시간 늘 때 한국 학생들의 수학 점수는 3점 하락했다. 또 여가 활동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1시간 늘 때 한국은 4점, OECD 평균 5점이 하락했다. 디지털 기기 알림을 켜둘수록 수학 점수가 낮아지는 경향도 나타났는데, 수업 중 디지털 기기의 SNS·앱 알림을 켜둔다고 답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수학 점수가 27점 낮았다. 잠잘 때 알림을 켜두는 학생도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수학 점수가 한국은 16점, OECD 평균 10점이 낮았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휴대폰 같은 디지털 기기에 빠졌을 때 일의 우선순위를 구분하기 어렵고 중독에 더 쉽게 빠진다며 이에 대한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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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휴대폰 같은 디지털 기기에 중독되기 쉽고 그 폐해도 크다고 합니다. 집중력을 앗아가 학습능력에도 큰 지장을 가져오는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절제하며 잘 관리할 수 있는 우리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셔서 지혜와 명철을 얻게 하소서.
-정부가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로 인해 부작용이 초래되지 않도록 합당한 대책이 마련되게 하소서.
-우리 정부의 교육 관련 정책 입안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지혜와 통찰력을 주사 올바른 방향으로 교육 정책을 수립하게 하소서.
3. ‘평화 위해 北 비판 안 된다’… 文정부 때 만든 교원 연수 시험문제 논란
▶ 기사요약
고교 교사 A씨는 작년 12월 교원 법정 연수를 받다가 황당한 문제를 풀어야 했다. ‘통일 시대 대한민국’이란 주제의 인터넷 강의를 듣고 시험을 치는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행동으로 옳지 않은 것은?”이란 질문에 정답이 “북한 체제에 대한 적극적 비판”이었다. 해 당 문제는 교사와 교육 공무원이 의무적으로 참가하는 ‘다문화 관련 연수 프로그램’에서 출제됐다. 한 교사는 “다문화 학생 지도를 위해 문화 다양성을 강조하는 연수에서 ‘통일 시대’가 나온 것부터 뜬금없다”고 했다. 헌법상 북한은 우리 영토고, 현행 다문화지원법에서도 북한과 북한 주민은 다문화로 정의하지 않고 있다. 해당 내용이 포함된 교원 연수의 시험 문제는 2018년 국립 사범대 교수 1명과 교사 6명이 제작했다. 당시 강의 내용과 시험 문제를 아무도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아 ‘합격 판정’을 받았다. 연수원은 올해 해당 연수를 중단했고, 논란이 된 문제는 삭제한 상태다. 연수원 관계자는 “북을 비판하면 안 된다는 문제는 연수 주제가 ‘다양성과 평화’였기 때문에 적극적 비판은 상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취지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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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 6:12)
-우리 헌법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지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후로는 이에 맞는 교원 연수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자유민주적 가치의 우월성과 북한 체제의 심각한 3대 세습 독재와 북한주민 인권유린 실태를 바로 알리는 교육을 함으로써, 인간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올바른 통일세대가 세워지게 하소서.
-우리 사회 곳곳에 안보의식이 해이해지거나 북한 관련한 교육 영역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부분들의 실상이 드러나게 하소서. 특히 교과서와 학교 교육과정 가운데 문제가 있는 부분은 바로잡게 하시고, 교육을 책임진 교사들이 헌법적 가치와 기준 위에서 합당한 교육을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