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조 목사가 오는 2월 1일부터 한동대학교 교목실장 및 석좌교수로 부임한다.
한동대학교에 부임하는 박은조 목사는 “한동대에서 섬기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부르심이라 믿는다”며 “부족한 종을 부르시고 사명을 주신 아버지께서 믿음과 지혜와 사랑의 마음도 주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를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개교 29주년을 맞는 한동대학교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캠퍼스 내 예배와 말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동대는 “신임 교목실장으로 부임한 박은조 목사의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선교활동, 분립 교회 개척 및 기독사학 운동, 다음 세대 교육 분야 등에서 섬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선교적 대학으로서의 사명에 크게 기여하리라는 기대한다”고 했다.
박은조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1년 서울영동교회 부임을 시작으로 분립개척 교회인 분당샘물교회와 은혜샘물교회까지 약 42년간 목회활동 후 지난 2019년 5월 은퇴했다.
사역 동안 샘물초·중고등학교, 은혜샘물초등학교 등을 설립하며 다음 세대 기독 사학운동에 힘썼다. 은퇴 후에도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을 양육하는 글로벌 문도 하우스 원장으로 중국 아프간 선교회 이사장으로 섬기며, 다음 세대와 선교적 사명 의지를 계속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