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세계관아카데미, 서울대 관악사 입학축하 강연
서울대 기숙사인 관악사 신입생 입학축하 강연이 ‘미래 사회와 인공지능(AI) 시대’라는 주제로 지난 5일 오후 관악사 가온홀에서 개최됐다.
서울대 노아세계관아카데미가 주최한 이날 강연회에서는 서울대 출신 안종배 한세대 교수(국제미래학회 회장)가 강연했다.
입학축하 공연 후 강연에서 안종배 교수는 “인류 사회는 스마트 사회를 지나 단숨에 초지능(디지털), 초연결(통신), 초실감(메타버스)을 기반으로 한 유비쿼터스 사회, 즉 인공지능 인류 혁명의 새로운 시대로 진입했다”며 “2022년 상용화된 OpenAI 챗GPT3가 2024년 GPT5로 생성 대화형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조만간 인간의 역량을 능가할 기세”라고 설명했다.
안종배 교수는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인류는 선악과나 바벨탑 같은 자기 우상화의 방편으로 변질돼 하나님 창조 질서와 생명 절대가치를 파괴하는 트랜스휴먼 또는 포스트휴먼으로 전락할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 창조 명령과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인공지능 인류 혁명을 선도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 교수는 “한국교회는 진정한 영성과 성령의 초월성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확대하는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는 새로운 미래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미래 인재의 열쇠는 다음 세대에 성경적 세계관을 확립하고, 복음의 가치를 확산할 역량을 갖추는 목회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데미 측은 “이후에도 강연회를 통해 성경적 가치관과 복음의 진리를 널리 전하게 되기를 소망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고 귀한 강의를 전해주신 안종배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입생들을 위해 먼길을 오셔서 축복송과 축복 기도로 사랑과 믿음의 길을 밝혀주신 육호기·방선이 선교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