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축하 슈키트(SSU-Kit) 발송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신입생 입학축하 슈키트. ⓒ숭실대

▲신입생 입학축하 슈키트. ⓒ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을 축하하고 대학 생활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입학축하 슈키트(SSU-Kit)를 발송했다.

‘슈키트’는 숭실대 영문 약어(SSU)와 키트(Kit)의 합성어로, 새로운 학업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와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뗀 신입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발송하고 있다.

슈키트는 숭실대 마스코트인 ‘슝슝이’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학용품(노트 2종, 키링, 파우치 등)과 텀블러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박스 포장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리유저블백에 구성품을 담아 제공, 환경과 실용성 모두를 고려했다.

또 숭실대 설립 연도인 ‘1897’과 교화인 ‘목튤립’, 상징인 ‘백마’를 각 구성품 디자인에 적용하고, 필통과 파우치 디자인에는 ‘숭실 평양교사’와 건학이념인 ‘진리와 봉사’를 포함해 신입생의 정서적 적응을 돕고 숭실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부여했다.

신입생들은 긍정적이다. 김호성 학생(신소재공학 24)은 “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리유저블백, 텀블러가 있어 구성이 알차다”고 말했다.

송민서 학생(국어국문 24)은 “슈키트가 입학을 축하해주는 것 같았고, 언박싱하는 순간이 수능 이후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조상훈 입학처장은 “최근 3년간 진행해 온 슈키트는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신입생들이 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숭실의 철학과 정신을 새롭게 해석하여 담아낸 품목을 준비하려 한다”며 “민족 최초 대학 숭실대에서 신입생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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