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GODSEND All-Night Prayer’
지난 9일 자정,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대학부 1,700여 명의 청년들이 밤샘 집회 ‘GODSEND All-Night Prayer’를 실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GODSEND 집회는 사랑의교회 대학부 자정 기도회로, 찬양과 기도를 계속하며 토요비전새벽예배가 열리는 오전 6시까지 이어졌다.
이날 찬양인도는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염민규 목사 외 12인이 맡아 1시간 동안 뜨겁게 찬양했다. 이어 주종훈 교수(총신대)가 ‘그리스도를 따름(눅 9:57-62)’ 메시지를 선포했다. 주 교수는 청년들에게 “어떤 조건과 상관없이 그리스도를 따를 것”을 간증했다.
새벽 4시부터는 캠퍼스·일터·가정에서 선교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주제별 기도회가 진행됐다.
새벽 6시부터는 토요비전새벽예배에 대부분 참여했다. 이날 설교에서 오정현 목사는 “초대교회 이후 4세기까지 교회는 10년 주기로 50%씩 성장했다. 120명으로 시작된 교회가 350년 후 로마 인구 절반인 1천 5백만 명으로 커졌다”며 “젊은 세대 1천 7백여 명이 밤새 기도로 1세기 야성과 전투적 교회상을 회복했으니, 예수님이 승천하신 지 2천 년째가 되는 2033년 대한민국 50% 복음화의 은혜를 반드시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민 형제는 “보내신 곳에서 홀로 기도할 땐 외로울 때도 있었지만, 함께 기도했을 때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7천 기도 동역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재원 자매는 “1,700명의 동역자들과 ‘대한민국을 그리스도께로’를 외칠 때, 생명 되시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생겨났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 이 사명을 확인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