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명선거 캠페인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 이하 운동본부)가 지난 20일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했다.
운동본부는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와 ‘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과 해외 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협력을 하고 있다.
특히 캠페인 홍보물 등을 선관위 자문을 받아 완성해, 정치적 중립성을 확고하게 견지하면서 교회의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지침은 ①투표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②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③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④소식란(주보·홈페이지)에 투표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⑤가족 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⑥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⑦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와 정당을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⑧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의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⑨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⑩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 등이다.
운동본부는 ‘10대 지침’을 전국 성시화운동본부에 전달하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허위사실과 가짜뉴스, 후보자 비방 등을 하지 말자는 홍보물을 함께 발송했다.
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3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때와 달리, 온라인 상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후보자 비방이 사라졌다”며 “교회 강단에서도 선거법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반드시 투표하고, 선거법을 지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는 ‘양’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후보자와 정당들의 정책 그리고 후보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택하는 투표의 ‘질’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