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불타는 트롯맨 TOP7’ 올라
선한 영향력 문화 인재 양성
위한 ‘아티스트 에녹 장학금’
에녹 출신 한동대학교 기부
‘불타는 트롯맨 TOP7’으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에녹’ 팬카페 ‘화기에에’는 지난 5일 에녹의 모교인 한동대학교에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에녹과 ‘화기에에’ 팬들, 한동대 최도성 총장 등이 참여했다. ‘아티스트 에녹 장학금’으로 명명된 기금은 에녹과 같이 문화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동대에 따르면, 에녹은 한동대 98학번으로 커뮤니케이션 학부에서 수학했으며, 학창시절부터 워십댄스 동아리 MIC에서 활동하며 춤과 노래 실력을 발휘해 왔다.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뷰한 에녹은 연기력과 발성, 호소력이 탁월한 17년차 뮤지컬 배우이다. ‘불타는 트롯맨 TOP7’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전달식에서 에녹은 “스무 살 에녹이 꿈을 키웠던 사랑하는 한동대에 장학금이 전달돼 기쁘고 감사하다. 한동대는 내 인생에서 소중한 곳이고, 지금의 나와 내 가치관을 만든 고마운 곳”이라며 “더욱 열심히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제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팬카페 ‘화기에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도성 총장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공부해서 남 주자’는 한동의 비전을 펼치고 있는 에녹 동문이 참 자랑스럽다”며 “에녹 동문처럼 문화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크리스천 인플루언서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만 4천여 명의 팬들이 활동중인 ‘화기에에’는 2014년 시작돼 에녹을 응원하면서 다양한 기부에도 참여하고 있다.
‘화기에에’ 이름으로 기부에 참여한 오순애 후원자는 “많은 팬들에게 다양한 노래와 연기로 행복을 주는 에녹 님을 보면서, 한 사람이 주는 선함의 힘을 알게 됐다”며 “에녹 님 모교인 한동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팬카페 이름으로 후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