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반도 중심 될 줄 믿어”
김진태 지사 “기도 시작, 잘 될 것”
신경호 교육감, 관심과 지원 부탁
강원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 이하 강기총)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 리셉션을 4월 2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리셉션에서는 이수형 대표회장 사회로 김창환 목사(춘천 온누리교회)의 기도, 조현호 테너의 특송 등이 진행됐다.
이수형 대표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2대 국회 의정활동을 하실 의원님들을 통해 강원도가 어떤 지역보다 활성화되어, 귀하고 아름답게 쓰임받는 한반도의 중심이 될 줄 믿는다”며 “이를 위해 함께 하시는 도지사님과 교육감님을 위해 목사님들이 함께 기도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형 대표회장은 당선자들을 소개하며 꽃다발을 전달했고,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교육감이 축사를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새로 당선된 국회의원님들과 교육감님까지 이렇게 보니 우리가 다 믿는 사람들”이라며 “정말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 이승만 대통령께서 목사님인 이윤영 의원의 기도로 제헌의회를 시작하셨다”며 “우리 강원도 출신 의원들이 첫발을 뗄 때도 이렇게 강원도 목사님들의 기도로 시작하니, 강원도가 잘 될 것”이라고 덕담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생명력 가득한 4월의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강기총은 우리 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며, 타인을 위한 위로와 봉사로 성숙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고 전했다.
신 교육감은 “국회의원 당선자 여러분이 교육의 중요성을 더 알아주시고, 우리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교육청도 여러분과 늘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이후 당선자들이 인사말을 전했고, 강기총 임원들이 축하 퍼포먼스로 당선자들을 위한 축복송을 불렀다. 이후 양명환 직전대표회장의 축복기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