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한혜진, 홍자, 홍지윤 등 트로트 스타 총출동 기부 콘서트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참여만으로 기부 되는 나눔 콘서트

월드비전-SBS 희망TV, 19일 오후
가족돌봄 청소년 위한 기부콘서트
수익금 월드비전으로 전액 기부돼

▲콘서트 포스터. ⓒ월드비전
▲콘서트 포스터.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가족돌봄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SBS 희망TV와 함께 기부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SBS 희망TV 가족돌봄 청소년을 위한 기부콘서트’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들의 존재를 대중에 알리고,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로트 장르로 꾸며지는 기부콘서트 1부에는 진성, 한혜진, 홍자, 박군, 오유진, 이수연 등이, 2부에는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등 미스트롯2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 행사 이후 오는 24-25일 양일간 SBS 희망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티켓 수익금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되며, 기부된 수익금은 각 지역사업본부를 통해 가족돌봄청소년들의 생계비와 주거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예스24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번 콘서트에는 주식회사 모스트가 콘서트 취지에 공감해 자사 브랜드 누텍스처 바디로션 및 바디워시 2,300여 점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손길을 더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콘서트를 통해 여러 고통 속에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가족돌봄 청소년들을 포함한 소외 아동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돌봄 청소년은 질병이나 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직접 돌보는 청소년(청소년기본법상 9-24세)을 의미하며, 이른바 ‘영 케어러’로 불린다. 가족돌봄 청소년은 주당 평균 21.6시간(보건복지부 2022) 돌봄을 수행하며 생계와 가사노동을 책임지고 있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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