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에서 사역 중인 A 선교사
임팔 지역에 폭풍우와 우박 내려
인도 마니푸르주의 힌두 메이테이족들이 사는 임팔지역에 폭풍우와 우박이 내려서 15,000개 이상의 가구가 파괴됐고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농작물 차량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애굽에 내린 재앙을 생각나게 합니다. 교회와 집을 태우고, 성도들을 죽이고, 많은 난민들을 만든 저들에게 벌을 내리시기 시작하셨다면 감당할 수가 없겠지요! 가라지가 뽑힐 때 알곡도 함께 뽑히고 있습니다. 힌두 메이테이족들은 그동안 너무 악행을 저지르고 살았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도 DTS 신학교 졸업식
사랑하는 학생들과 교수님들에게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구동성으로 ‘I miss you’라는 답장을 보내온 것을 보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5월 3일 힌두 메이테이족들이 기독교 쿠키족들을 공격한 지 1주년이 되어, 어떤 위협을 받을지 모른다고 하여 5월 2일 떠나와야 했습니다. 총장님과 교수님들이 졸업식 사진을 보내 오니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며칠 전에는 아람바이 메이테이 힌두 테러범들이 강폭피 근처 경찰들을 잡아다가 죽이려고 하다가 폭행을 하고 풀어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힌두 테러범들에게 인도 나라의 법보다 상위법이 힌두 종교법입니다. 힌두인이면 기독교인들을 죽여도 나라의 법에 저촉을 받지 않습니다.
쿠키 기독교인들은 죽어도 예수님을 믿습니다. 쿠키족들은 모든 것을 다 빼앗겨도 예수님을 믿습니다. 쿠키 기독교인들은 수많은 불이익을 당해도 예수님을 믿습니다. 쿠키 기독교인들은 힌두교인들로 인해 가족과 생이별을 해도 예수님을 믿습니다. 쿠키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지위를 박탈 당해도 예수님을 믿습니다. 쿠키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생명을 버릴지언정 예수님을 버리지 않습니다. 저들에게는 예수님이 최고입니다.
끝나지 않는 기독교 핍박
아쌈주에 가까이 있는 지리밤이란 동네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힌두 메이테이족들과 기독교 쿠키족들이 한 마을에 함께 살았습니다. 작년 힌두 메이테이족들이 기독교 쿠키족을 공격한 후부터는 쿠키족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살고 있습니다.
지리밤에 있는 쿠키족의 기독교 학교에 난민들이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아쌈주 힌두들이 진정서를 제출했는데, 이 가운데 약 30%가 불법 건물인 것을 알고 불도저로 밀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이 학교 교장인 목사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아쌈주 힌두인들은 이것도 부족해 쿠키 청년을 가게에서 납치해 총으로 머리를 여러 발 쏜 후 강에 버렸습니다. 힌두 메이테이족들이 힌두라는 종교의 절대적 특권을 가지고 저렇게 산발적으로 쿠키인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주님께서 절대적으로 해결을 해 주셔야 합니다. 주여, 해결하여 주옵소서!
감사의 서신
저희 인도 신학교 졸업식이 지난 5월 11일에 있었는데 한국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위와 같이 감사의 서신을 보내 왔습니다. 인도 신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일부 학생들은 석사 공부로 진학을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교회에서 사역을 합니다.
이제부터 저는 사역하는 제자 학생들의 교회를 방문해 함께 사역할 것입니다. 일단 졸업한 학생들의 교회에서 함께 사역하고 앞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선교 훈련을 시켜서 인도의 각 지역으로 파송할 계획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인도의 여러 주에서 학생들을 선발해 공부를 시키고 자신들의 고향으로 파송을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