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콜렉티브 임팩트’ 관점 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최근 한화생명과 함께 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ReVIBE) 2024’를 진행했다.
리바이브 캠페인은 한화생명 사회공헌사업 ‘임직원 봉사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친환경 관련 오프라인 콘텐츠 운영을 통해 탄소배출 감소 등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14-19일 6일간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리바이브 팝업스토어’와 ‘전문봉사단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리바이브 팝업스토어는 참여, 소비, 체험 3가지 주제로 옷 기부, 옷 바꿔입기, 옷 리폼 및 업사이클링, 못난이 채소, 친환경 생필품, 친환경 커피, 방탈출 게임 등이 부스별로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바리스타 전문봉사단은 재능기부 일환으로 리워드용 친환경 커피를 제작했으며, 캘리그라피 전문봉사단은 리워드용 폐현수막 캘리그라피 배지 제작, 사진 전문봉사단은 리바이브 캠페인 현장 사진촬영을 각각 지원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환경보호에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동참해 자원재순환 실천에 힘을 보탰다. 패션그룹 형지는 물품 기부에 참여해 의류 산업에서 문제가 되는 의류 폐기물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에 동참했다.
또 굿윌스토어, 모레상점, 다시입다연구소, 어글리어스, 히즈빈스 등은 브랜드 특성에 기반한 팝업스토어 부스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성태 ESG사회공헌본부 본부장은 “월드비전은 전체 사업을 기획 및 운영하는데 있어 다양한 분야의 조직들이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상호 협력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콜렉티브 임팩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역시 월드비전이 가진 다양한 파트너십과 추가 파트너십 발굴 활동을 통해 여러 분야의 소셜 섹터를 연계, 보다 효과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콜렉티브 임팩트 실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 물품 약 1만 6천여 점을 전달했다. 이를 재판매 단가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2억 5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이 기부에 동참했다. 전년(764명) 대비 238%가량 참가 인원이 대폭 늘어 총 2,581명이 선행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