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모친 수술받은 병원에 ‘은혜 갚은’…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유철 원장이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전주 예수병원(신충식 병원장)에 지난 7일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전북 지역의 건강한 미래를 밝혀 나가는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철 원장은 “모친께서 40여 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예수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여러 번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며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를 위해 힘쓰는 예수병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더 나은 의료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충식 병원장은 “소중한 후원을 해주신 유철 원장님과 연구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예수병원은 지난 1월 예수병원 발전기금 후원회 위촉식을 갖고, 지역사회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질 향상과 의료환경 개선으로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