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총회장 정책자문위, 사과와 권고 발표
예장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논란과 관련,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손달익 목사, 이하 자문위)’가 직무 중단과 자숙을 권고했다.
현직 증경총회장들로 구성된 자문위는 6월 19일 모임을 갖고, “현 총회장과 관련하여 사과와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권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총회가 위기에 처해진 사태에 대해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김의식 총회장은 작금의 논란에 대해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모든 총회장의 직무를 중단하고 진정어린 마음으로 자숙하라”고 권고했다.
자문위는 “총회 임원회는 목사 부총회장을 중심으로 109회 총회 준비와 개최에 만전을 기할 뿐 아니라, 총회 모든 업무를 감당할 목사 부총회장에게 철저히 협력해 줄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는 손달익·김태영·류영모·신정호·이순창 증경총회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의식 총회장은 지난 14일 “부족한 종과 관련된 소식들로 인하여 충격과 상처를 입으신 총회 앞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