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학생들, 여름방학 때 전공지식으로 해외서 실험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GEM 해외전공봉사 프로젝트 실시

▲GEM 해외전공 봉사팀은 오는 여름 우간다, 인도네시아, 케냐 등 해외로 가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한동대

▲GEM 해외전공 봉사팀은 오는 여름 우간다, 인도네시아, 케냐 등 해외로 가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최근 ‘GEM 해외전공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소개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올 여름방학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각 팀 발표를 듣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GEM(Global Engagement & Mobilization) 해외전공봉사는 학부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개발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과학기술과 문명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개발도상국을 찾아가 자신들이 배운 전공지식으로 그 지역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준다. 지도교수 및 현지 기관과 협력하며 일하는 경험을 통해, 다각도에서 전공지식을 융합하고 협업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한동대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총 6팀의 해외사회봉사팀을 파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팀은 IT 교육 봉사를, 일본 팀은 교육봉사 프로젝트를, 케냐 팀은 바라샌두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Good Start Camp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간다 팀은 진로 소개 및 교육인식 강화 프로젝트를, 베트남 팀은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문화 교육을, 몽골 팀은 실내 새싹채소 재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조준모 원장은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재원 실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헌신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동대학교는 GEM 해외전공봉사 프로젝트를 통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말라위, 인도, 탄자니아, 차드 등 28개 국가에서 60개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해왔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바이어하우스학회

“북한 열리면, 거점별 ‘센터 처치’ 30곳부터 세우자”

지하 성도들 단계적 준비시켜 각 지역별 사역 감당하게 해야 과거 조선족 교회 교훈 기억을 자치·자전·자립 네비우스 정책 주신 각 은사와 달란트 활용해 의료와 복지 등으로 회복 도모 제10회 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 이동주 교수) 학술 심포지엄이 4월 11일 …

이세종 심방

“심방, 우리 약점 극복하게 하는 ‘사역의 지름길’”

“열 번의 단체 공지보다 한 번의 개인 카톡이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문자보다 한 번의 전화가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전화보다 한 번의 심방이 더 효과적이다.” ‘365일 심방하는 목사’ 이세종 목사의 지론이다. 저자가 시무했던 울산교회 고등부는 심방을 …

대한성서공회

지난해 전 세계 74개 언어로 성경 첫 번역돼

성경전서는 총 769개 언어 번역 아직 전체 48% 언어 번역 안 돼 새 번역된 74개 언어 중 16개는 성경전서, 16개 신약, 42개 단편 2024년 말 기준 세계 성서 번역 현황이 발표됐다. 전 세계 총 7,398개 언어 중 성경전서는 769개 언어로 번역됐고, 지난 1년간 74개 언어로 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