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의 기적’의 주인공 김유봉 장로의 간증집 <뉴욕곰탕 이야기> 출판 감사예배가 지난 6월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인도로 서문석 장로(서울장로교회)의 기도, 이준호 목사(임마누엘선교재단 회장)의 성경봉독 후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가 ‘한 분을 따르는 인생(빌 2:5-11)’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이순창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김호일 목사(대한노인회 회장), 이규민 목사(장신대 교수)가 축사를, 이재수 장로(평신도신문 국장)가 축시를 전했다.
김유봉 장로는 “평생 하나님만 따라가다 여기까지 왔다”며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해 달라”고 인사했다.
손자 손녀까지 참석한 김유봉 장로 가족들이 특송을 전했고, 임시호 목사(판교중앙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김유봉 장로는 1979년 단돈 160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떠나 갖은 고생을 해가며 2013년까지 34년 동안 뉴욕 27번가와 32번가에서 곰탕 가게를 운영해 왔다. 맨하탄 기독실업인회 회장 등을 지내며 2004년 ‘한국기독교 성령의 사람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