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욥·장경동 목사, 기침 총회장 예비후보 등록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선관위, 임원 선출 절차 돌입
총무 현 김일엽 목사 단독 등록

▲총회장 예비 후보에 등록한 이욥 목사(왼쪽에서 세 번째), 장경동 목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기침

▲총회장 예비 후보에 등록한 이욥 목사(왼쪽에서 세 번째), 장경동 목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기침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4차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성회 목사, 선관위)는 지난 7월 9일 여의도 총회빌딩 13층 회의실에서 114차 총회 의장단 선거 예비등록을 진행했다.

이날 예비등록에서는 (가나다 순) 이욥 목사(대전은포교회)와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가 총회장 예비후보에, 현재 총회장과 제1부총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총무 김일엽 목사가 총무 예비후보에 각각 입후보했다.

후보자들은 예비등록 서류를 선관위에 제출한 후, 선관위로부터 선거 관련 교육을 받았다.

선관위는 김일엽 총무의 경우 총무 선거를 위해 현직을 사퇴할 경우 발생할 행정 공백에 대해, ‘선출직은 예외로 한다’는 16조 규정에 따라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안내했다.

총회 현장에서 제공되는 간식의 경우 원칙은 커피 한 잔도 제공할 수 없다고 결정했으나, 향후 조금 더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투표 방식은 전자 투표의 경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고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많아 수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선관위원장 차성회 목사(샘밭교회)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부디 이번 선거를 통해 교단이 다시 새롭게 세워지는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7일 입후보 등록공고가 실행되며, 정기총회 개최 20일 전인 8월 19일 본등록을 실시한다. 의장단 및 총무 선거는 총회 도중인 9월 10일 진행된다.

기침 총회는 현재 총회장과 제1부총회장이 각각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 판결을 당한 상태이며, 총무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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