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아동권리보장원, 아동 복지 증진 및 권리 향상 업무협약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지원”

▲월드비전과 아동권리보장원은 22일 아동 복지 증진 및 권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비전

▲월드비전과 아동권리보장원은 22일 아동 복지 증진 및 권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과 지난 22일 아동 복지 증진 및 권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월드비전과 아동권리보장원은 △보호 및 돌봄 필요 아동 대상 사업 연계 협력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사업 및 캠페인 △기타 아동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하고, 자립준비청년 등 한국사회 가장 취약한 아동을 발굴해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 및 아동권리포럼 등을 공동 주최하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월드비전은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각 공공기관이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앞서 월드비전은 아동권리보장원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지목을 받고 해당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법무법인(유) 율촌 윤세리 명예 대표변호사, 한화생명 홍정표 부사장을 지목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아동들의 복지 증진과 권리향상을 위해 아동권리보장원과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더 많은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아동복지 및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문화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지난 2021년부터 ‘가장 취약한 아동을 위한 사업(MVC·Most Vulnerable Children)’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 중에서도 사회적 양극화로 인해 더욱 긴급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선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헌재, 낙태법 개정 침묵하면서 재판관 임명만 압박?”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연대를 중심으로 바른교육교수연합,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1인 가구

“교회에서 ‘싱글’ 대할 때, 해선 안 될 말이나 행동은…”

2023년 인구총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는 무려 782만 9,035곳. 전체 가구 2,207만의 35.5%로 열 집 중 네 집이 ‘나 혼자 사는’ 시대가 됐다. 2024년 주민등록인구 통계상으로는 지난 3월 이미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한다. 2050년에는 전체의 40%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림택권

“오늘도 역사하시는 ‘섭리의 하나님’까지 믿어야”

“두 개의 평행선으로 이뤄진 기찻길이어야만 기차가 굴러갈 수 있듯, 우리네 인생도 형통함과 곤고함이라는 평행선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지 않을까 한다. 우리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그저 좋은 날에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곤고한 날에는 하나님이 우리에…

조혜련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이야기로 쉽게 전하는 성경

생동감 있고 자세한 그림 1천 장 함께해 성경 스토리 쉽게 설명 재미 함께, 신학교수 감수 거쳐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조혜련 | 오제이엔터스컴 | 614쪽 | 55,000원 CGN 에서 성경 강의를 할 정도로 성경을 많이 읽고 연구한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성경…

열방빛선교회 촤광 선교사

“수령 위해 ‘총폭탄’ 되겠다던 탈북민들, 말씀 무장한 주의 군사로”

“수령님을 위해 총폭탄이 되겠다던 북한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거듭나면서, 지금부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위해 남은 생명을 드리겠다고 고백하더라” 열방빛선교회 대표 최광 선교사는 지난 25년간 북한 선교와 탈북민 사역을 …

북한인권재단 출범 정책 세미나

“인권 말하면서 北 인권 외면하는 민주당, ‘종북’ 비판 못 피해”

재단 설립, 민주당 때문에 8년째 표류 중 정치적 논쟁 대상 아닌 인류 보편의 가치 정부·여당·전문가·활동가들 역량 결집해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주최한 ‘8년의 침묵, 북한인권재단의 미래는’ 정책 세미나가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