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참가자 모집
10월 12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오프라인과 버추얼 러닝 동시
총 7천 5백여 명의 참가자 모집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오는 31일까지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Global 6K for Water 러닝, 이하 글로벌 6K 러닝)’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글로벌 6K 러닝’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참가자들이 대신 걷거나 달려, 아이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식수 위생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는 10월 12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러닝 대회와 버추얼 대회를 합쳐 7천 5백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많은 대중들이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오프라인 대회 5천여 명, 버추얼 러닝 희망자 2천 5백여 명을 동시에 접수 받을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글로벌 6K 러닝 기념품(티셔츠, 배번호, 스트링백, 메달 등)이 제공되며, 행사에서 제공하는 아동 배번호에는 모두 월드비전이 지원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사진이 담겨 있다.
버추얼 러닝 참가자들은 각자 수령받은 글로벌 6K 러닝 공식 티셔츠에 번호표를 부착한 후, 공원이나 산책로 등 원하는 장소에서 6km를 걷거나 뛰고 인증샷을 찍어 본인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10월 31일까지 게재하면 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식수위생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양특례시, 고양신문을 비롯해 롯데칠성음료, 아미노바이탈, 아웃도어리서치, 제주삼다수, 콘래드 서울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매일 식수를 얻기 위해 6km를 걷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매년 글로벌 6K 러닝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걷거나 뛰면서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현실에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아동들의 권리 옹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캠페인은 월드비전 대표 기부런 행사로 현재까지 총 35,345명이 참여했다. 2018년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2PM 및 배우 이준호 씨, 2019년과 2022-2023년 배우 및 감독 유지태 씨가 행사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아프리카 아동들의 현실에 대중들의 관심을 환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