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옹성우 팬클럽, 해비타트에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성금 기부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왼쪽부터) 배우 옹성우 씨와 팬클럽 후원증서. ⓒ한국해비타트

▲(왼쪽부터) 배우 옹성우 씨와 팬클럽 후원증서. ⓒ한국해비타트

배우 옹성우 씨 팬클럽 ‘디시인사이드 옹성우 갤러리’가 옹성우 씨 생일(8월 25일)을 맞아 성금 524만 825원을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에서 진행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집짓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팬클럽 측은 아티스트의 생일을 뜻깊게 기념하고자 공식 팬클럽 ‘위로’ 탄생일(5월 24일)과 옹성우 씨 생일(8월 25일)을 조합한 금액을 후원했다.

기부에 참여한 팬들은 “배우 옹성우 씨 생일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함께했다”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해비타트 측은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팬클럽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금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계시는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 4월, 현역 입대해 현재 군 복무중인 배우 옹성우 씨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힘쎈여자 강남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서울대작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옹 씨는 영화 ‘정가네 목장’, ‘별빛이 내린다’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10월 전역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2017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12세대 이상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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