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선수단 부단장 초청으로 진행
이상현 부단장, 킹콩빌딩 대표
체육인 가족 약 400명 공연 관람
선수들 체육활동 영감 불어넣고
안정된 상황에서 운동하게 도움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인 이상현 대표(대한하키협회 회장)가 8월 26-27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킹콩빌딩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성공 기념 체육인 가족 초청 공연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인 선수단 144명만을 파견했음에도, 양궁 전 종목(남·여 개인 및 단체, 혼성 단체) 금메달 석권을 비롯해 사격과 펜싱, 태권도와 유도, 배드민턴 등의 선전으로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최다 금메달 획득 타이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독 선수들도 배드민턴 안세영·김소영·서승재·이소희, 펜싱 사브르 오상욱, 유도 안바울·김민종·김지수·김하윤, 탁구 이은혜, 사격 이보나, 복싱 오연지 등이 나라를 대표해 최선을 다했다.
이번 초청 공연 관람 행사에서는 이상현 부단장이 대표로 있는 킹콩빌딩에서 광야아트센터를 운영 중인 광야아트미니스트리 뮤지컬 ‘ABBA’ 관람이 진행됐다.
이상현 부단장이 주최하고 광야아트미니스트리와 한국올림픽선교회(대표회장 이장균 목사) 주관으로 이틀간 약 400명의 체육인 가족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립합창단 이사장 및 국립극장진흥재단 이사를 맡아 문화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상현 부단장은 “체육인 가족들의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더욱 넓혀 체육활동에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상현 부단장은 2021년 대한하키협회장에 취임, 외할아버지인 LS전선 故 구태회 명예회장(전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버지인 아시아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에 이어 한국 체육계 사상 최초로 3대째 종목 단체장을 맡게 됐다. 이와 함께 35년째 태인체육장학사업을 이끌면서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상현 부단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부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위원,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한국체육대학교 올림픽연구센터 고문 등을 맡으며 적극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