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주)에듀원 그룹과 해외 우수 인재 지원 협약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외국인 유학생 안정적 정착, 선교사 파송이 꿈”

▲(오른쪽부터) 장윤제 대표와 김한상 대표가 8월 23일 강남 르몽드어학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장윤제 대표와 김한상 대표가 8월 23일 강남 르몽드어학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와 (주)에듀원 그룹(대표 윤지영 김한상)은 지난 8월 23일 강남 르몽드 어학원(강남구 역삼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들이 학업을 목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하고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도록 이끌 뿐 아니라, 안정적 학업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주)에듀원 그룹은 해외 유학생을 어학, 학사, 석사 과정으로 모집하고, 모집된 유학생들의 입학 제반 서류 준비, 입국 수속 후 한국어 습득 및 한국 문화 적응을 체계적으로 돕기로 했다. 입학 전형 단계부터 졸업까지 개인별 연락망 구축 및 관리 업무를 맡는다.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는 유학생들의 재학 중 이탈 방지를 위해 관리하고, 그들의 한국 적응을 위한 한국어 훈련과 한국 문화 습득과 정착을 위한 제반 업무를 진행한다. (주)에듀원 그룹과 협력해 안정적 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의 교육 컨텐츠를 통해 다양한 직업 재교육도 제공, 해외 우수 인력이 지역 사회와 직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어 교육 및 직업 고충, 생활 상담을 해주고, 한국어 성경을 통해 자연스러운 신앙 교육도 도모한다.

▲장윤제 목사.

▲장윤제 목사.

장윤제 대표는 “해외 우수 인력을 국내 대학과 기업에 입학 및 취업시킨 경험이 있는 (주)에듀원 그룹과 이주민 및 해외 유학생을 현장에서 관리하고 지원한 경험이 있는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이주민 3백만 시대를 맞아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그들의 1/10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마련됐다. 우리는 그들 중 1/10인 3만 명을 복음으로 변화시켜,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때 그들을 전문 인력이자 선교사로 세우려는 꿈이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에듀원 그룹은 한국인들의 해외 유학 및 취업과 외국인의 국내 유학, 국내 기업 취업 등에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고 있다. 르몽드 어학원 운영을 통해 지난 22년간 300여 명의 우수한 교원을 바탕으로 1만 2천여 수강생을 배출한 강남 최초 제2외국어 전문 학원이다. 특히 국내 유수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해 해외 우수 인력을 기업에 소개하는 취업도 진행해 왔다.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장윤제 대표는 지난 10년간 다문화 이주민 사역을 섬기며 경기 광주 이주민들의 복지 및 직장과 지역 사회 적응을 위해 앞장섰다. 이 외에 한국어 교실, 바리스타, 네일아트, 이미용 등 직무 교육에 다양한 성과를 냈으며, 다문화 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다문화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다문화 가정 정착에 힘써왔다.

특히 ‘광주시 다문화 어울림축제’, ‘광주시 이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광주시 이주민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찬양 공연’, ‘외국인 근로자 축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 주관·주최하면서 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장을 지켜왔다. 최근에는 칼빈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 유학생들의 정착과 신앙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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