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식 목사, 예장 합동 GMS 이사장 선출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제27회 이사회 정기총회 열려

“사랑으로 신바람 나는 선교를”
임기 3년 신임 사무총장 선거,
선교 허성회, 행정 서정수 당선
부이사장 김인식 김영우 김근영

▲(오른쪽부터) 박재신 이임 이사장이 양재식 신임 이사장에게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재신 이임 이사장이 양재식 신임 이사장에게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신임 이사장에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가 선출됐다.

양대식 목사는 지난 5일 경기 화성 GMS 본부에서 열린 제27회 GMS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양대식 신임 이사장은 “GMS가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기도하면서 성도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GMS 이사와 선교사, 직원들 모두 화목한 분위기 가운데 신바람 나는 세계 선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대식 이사장은 “이사들 누구도 상처받지 않도록, 사랑으로 2년 동안 사역을 감당하겠다”며 “저는 선교사가 아니지만, 선교적 사명을 갖고 살아온 목회 여정을 되새기면서 선교사들과 GMS를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GMS 신임 임원단 기념촬영 모습.

▲GMS 신임 임원단 기념촬영 모습.

임기 3년으로 경선이 진행된 선교·행정 사무총장 선거도 관심을 모았다. 선교사무총장에는 허성회 선교사(본부)가 122표를 얻어 115표를 득표한 장완익(캄보디아) 선교사를 7표 차로 간신히 제쳤다. 행정사무총장은 서정수(동은교회) 목사가 129표를 얻어, 108표를 얻은 이억희(예담교회)를 제쳤다.

지역별로 출마하는 GMS 부이사장에는 김인식(대구태현교회)·김영우(혜림교회)·김근영(수원제일교회) 목사가 당선됐다. 이 외 임원들은 서기 황성건 목사(제자로교회), 회록서기 노사무엘 목사(전주은진교회), 회계 정규재 목사(강일교회), 부서기 임병선 목사(용인제일교회), 부회록서기 최윤석 목사(천안아산주님의교회), 부회계 이윤찬 목사(참좋은교회) 등은 모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앞선 예배에서는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설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축사했다. GMS 이사회에 따르면, 예장 합동 총회에서는 100개국 선교사 2,550명(1,412가정)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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