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추석 맞아 독거노인 200가정 지원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자상 한 상자’, 12개 기업 참여 총 8천만 원 상당 물품 구성

▲기빙플러스와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기빙플러스

▲기빙플러스와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기빙플러스

기빙플러스(대표이사 정형석)가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200가정에 생필품으로 구성된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

‘자상 한 상자’는 기빙플러스가 2021년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계지원 캠페인으로, ‘자상하다’는 의미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기부 상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배분되는 자상 한 상자에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밀키트 등이 담겼다. 맞춤영양제 전문브랜드 뉴트리미를 비롯해 무드모어, 어리플, HK이노엔, 주식회사 지앤미, 김정문알로에, 고려은단헬스케어, 미즈온, 빌라쥬11팩, 이연에프엔씨, 벨플라워, 창의씨앤알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총 8천만 원 상당의 다양한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자상 한 상자 전달은 9월 11일부터 시작됐으며,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200가정에 직접 배분됐다. 잔여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은 근로 취약계층 고용 및 복지사업비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 김인종 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독거 어르신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한 12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빙플러스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추석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기업들과 기빙플러스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빙플러스는 재고 상품을 기부받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에 위치한 하화교회의 산불로 인한 화재 전후 모습

120년 된 교회도 불탔다… 산불 피해 확산

예장 통합 소속 하화교회(담임 김진웅 목사)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전소됐다. 1904년 설립돼 약 120년의 역사를 가진 이 교회는 건물 전체가 불에 타 큰 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에 위치한 이 교회는 이 지역 산불 발생 나흘째인 3월 25일 강풍…

하화교회

예배당·사택 잃은 교회들… 산불 피해에 긴급 기도 요청

경북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과 관련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잇따라 목회서신을 발표하며 전 교회와 성도에게 긴급 구호와 중보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일부 교회들은 예배당과 사택이 전소되는 등 실질적인 …

세이브코리아

“현 상황 분노 않으면, 거짓에 속는 국민 될 수밖에”

세이브코리아, 성금 2억 기탁 손현보·전한길 등은 울산으로 서울 등 전국 10개 도시 개최 매주 토요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세이브코리아)가 3월 29일에는 특히 영남권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한 산불의 …

이 기사는 논쟁중

WEA 서울총회 개최반대연합회

“WEA 지도자들, 시간 흐를수록 다원주의로”

2025 WEA 서울총회개최반대연합회 기자회견이 3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예장 합동 총회회관 로비에서 개최됐다. 연합회장 맹연환 목사는 “총회 안에서도 WEA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