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예비후보, 현충원 참배… “건국·호국 영령께 감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묘역에 직접 준비한 코스모스·데이지 헌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위해 몸과 혼 바쳐
씩씩하게 자라는 코스모스처럼 한결같이
서울교육 정상화만 바라보겠다” 의지 밝혀

▲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는 조전혁 후보.

▲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는 조전혁 후보.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오전 9시 30분 추석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현충탑 앞에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직접 제천 들판에서 따서 준비한 코스모스와 데이지를 헌화했다.

이후 방명록에 “자랑스러운 이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몸과 혼을 바치신 건국과 호국의 영령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조 예비후보는 “건국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과 부국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영전에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코스모스 꽃말은 ‘순정’이다. 들이나 길가에서 돌봐주지 않아도 씩씩하게 자라는 코스모스처럼, 한결같이 서울시 교육만 바라보겠다”고 전했다.

▲꽃말을 설명하고 있는 조전혁 후보.

▲꽃말을 설명하고 있는 조전혁 후보.

조전혁 예비후보는 ‘건국대통령 우남 이승만 숭모헌화회(이승만 헌화회)’를 조직해 매일 이승만 대통령 묘역에 생화를 헌화하며 꾸준히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참배를 마친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서울시 교육은 국민 만들기가 아니라, 국민 파괴하기에 앞장서 왔다”며 “저와 같은 우려를 가진 역사학자와 사회과학자, 나아가 학부모와 일반 국민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은 건국의 영웅, 호국의 영웅, 부국의 영웅 등 수많은 영웅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우리 아이들 교과서 어디에 이들이 있나. 현대사 교과서는 민주와 반민주 독재와 항거, 지배자와 민중의 대립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하느냐”며 “이승만 대통령이 온갖 고난에도 대한민국 건국을 이끌었듯, 서울교육 정상화를 위해 꿋꿋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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